<DJMAX> 시리즈로 유명한 류휘만(Croove) 감독이 <검은 사막>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디스이즈게임의 취재 결과, 류 감독은 작년 가을부터 <검은 사막>의 개발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EZ2DJ> 초창기부터 ‘Croove’라는 닉네임으로 음악을 만들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10여 종의 <DJMAX> 시리즈에 참가했고, <DJMAX 포터블 3>에서는 개발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
류 감독은 지난 2009년 <C9>의 음악 외주작업을 맡으면서 <검은 사막>를 개발하는 펄어비스 김대일 대표(당시 NHN게임스 PD)와 인연을 맺었다.
<EZ2DJ>와 <DJMAX>를 통해 ‘Envy Mask’와 ‘Storm 시리즈’, ‘Minus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 류휘만 감독은 현재 펄어비스에서 오디오 디렉터를 맡아 <검은 사막>의 음악과 사운드 작업을 총괄하고 있다.
<검은 사막>은 심리스 방식의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한 샌드박스 MMORPG다. 펄어비스 김 대표가 전작 <RYL> <R2> <C9>에서 선보였던 타격감과 액션성을 MMO에서 구현하고, 전술이 통하는 대규모 공성전, 하우징과 교역 및 고용 등 생활형 콘텐츠를 더하는 프로젝트다. 테스트와 서비스는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