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탐방은?] 최근 ‘스마트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사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디스이즈게임은 스마트게임 개발사를 찾아가 그들의 비전과 주요 신작을 살펴보는 연재물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개발사는 횡스크롤 액션게임 <프로젝트 KK>(K2, 가칭)를 개발하고 있는 JH게임즈입니다. 온라인게임 개발 경험이 많은 경력자들이 모인 신생 개발사로, 앞으로 색깔이 있는 액션게임을 선보이겠다고 합니다. 신작 영상부터 보시죠.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누구나 쉽게 즐기는 스마트폰 액션게임 <프로젝트 KK>
<프로젝트 KK>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즐기는 풀 3D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화려하면서도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액션에 쉬운 조작과 접근성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버추얼 패드 같은 복잡한 조작체계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저 화면을 누르고만 있어도 캐릭터가 자동으로 뛰어가고, 몬스터가 나오면 자동으로 싸운다. 각종 스킬을 사용하려면 화면에 표시되는 별도의 버튼을 눌러줘야 하며, 라인이동이나 뒤로 이동, 순간 회피 등은 화면을 쓸어주는(Swipe) 식의 조작을 활용하게 된다.
<프로젝트 KK>에는 모두 12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캐릭터별로 30개 이상의 시나리오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근접공격이 특기인 캐릭터부터 원거리 공격이 특기인 캐릭터, 소환이 특기인 캐릭터 등 각자 개성이 뚜렷하게 구별된다. 처음부터 모든 캐릭터들이 제공되는 것은 아니며, 게임을 즐기면서 특정한 조건을 달성하면 하나씩 캐릭터의 잠금이 풀린다.
게임 방식은 시나리오 모드 외에 다양한 던전에 도전해보는 던전 모드, 1분 안에 가장 많은 몬스터를 잡는 것을 겨루는 일종의 서바이벌 모드 등이 있다.
<프로젝트 KK>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연동돼 자신의 스코어를 자랑할 수 있고, 페이스북 친구들을 NPC로 초대해 함께 파티플레이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게임을 즐기지 않는 친구라고 해도 초대하는 것이 가능한데, 만약 해당 게이머가 나중에 게임을 즐기게 된다면 그동안 초대를 통해 쌓인 아이템을 모두 계승받게 된다. 이 밖에도 경매장을 통해 자신이 얻은 아이템을 다른 유저들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미니인터뷰] “남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
TIG> JH게임즈라는 개발사 이름은 어떤 의미인가?
김동균: ‘저스트 해피’(Just Happy)의 뜻을 갖고 있다. 말 그대로 기쁜 마음으로 게임을 만들고, 또 게임을 즐기는 유저 또한 즐겁고 기뻐지는 게임을 만들자는 뜻이다.
JH게임즈는 온라인게임 개발사 등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 모여서 올해 7월에 설립됐고, 현재 7명이 <프로젝트 KK>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첫 게임이지만 다른 스마트폰용 액션게임들과 확실히 차별되는 액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TIG> <프로젝트 KK>에서 가장 내세우고 싶은 점이 있다면?
역시 가장 내세우는 점은 ‘액션’ 그 자체의 완성도다. 수많은 몬스터와의 전투, 혹은 거대한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박진감을 살렸고, 간편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셜 요소에도 신경 썼다. 기본적으로 싱글플레이 기반의 게임이지만, 페이스북 친구들을 NPC로 초대해서 함께 파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투의 결과물은 친구에게 자동으로 주어진다. 만약 해당 친구가 게임을 즐기지 않더라도 나중에 게임을 하게 되면 그동안 모은 보상을 모두 받게 된다.
TIG> 출시일정은 어떻게 되나?
현재 퍼블리셔를 알아보고 있다. 늦어도 내년 초에는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랫폼은 iOS와 안드로이드 OS를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
JH게임즈는 구성원들 전원이 액션을 정말 좋아한다. <프로젝트 KK> 이후로도 색깔 있는 액션게임을 만들어서 선보일 계획이다. ‘JH게임즈가 만든 게임은 뭔가 다르구나’ 같은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