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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중국 게임 대표가 한국사람이라구??

Mr.China 2006-09-29 09:40:37

중국 게임 대표에 한국 선수들이 선발됐던 일이 국내에 소개되지 않아 알리고자 한다.

 

이미 이 소식을 접한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즐거운 소식이길래 전한다. 다소 황당한 소식의 출처는 바로 지난 9월 16일 세계게임대회인 KODE5 중국 지역 결승전.

 

이 대회는 총 5만 5,000달러의 상금규모로 <워크래프트 3>와 <카운터스트라이크> 등 2개 종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중국 지역 대회에서 중국 본선 진출자와 함께 외국 고수들이 중국 지역 결승 참가의 기회를 얻었다. 각 종목별로 주어진 티켓은 겨우 2장 뿐.

 

경기 결과, <워크래프트 3> 부분은 한국의 잔치였다. 한국의 조대희 선수와 이형주 선수가 중국 클럽의 결승진출 티켓을 따냈다. 즉, 중국 <워크래프트>의 국가 대표가 한국 선수인 셈이다.

KODE5의 본선대회는 9월 28일부터 진행됐다. <워크래프트 3> 부분에서는 이형주, 조대희, 박세룡, 이성덕 선수 등 4명이 참가했으며 8강에 모두 무사히 진출했다.

 

중국의 공한증. 단순히 축구에서만 사용되는 게 아닌가 보다. 이제 게임에서도 '공한증'이란 말을 사용해도 손색이 없지 않을까?

 

 

 

공한증의 대명사 한중 축구시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