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20일 개막하는 도쿄게임쇼 2012에서 스마트폰게임 6종을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게임을 앞세워 카드류 게임에 식상해져 가고 있는 일본 유저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일본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늘려 간다는 게 위메이드의 전략이다.
위메이드의 도쿄게임쇼 라인업은 이번에 최초로 공개하는 모바일 MMORPG <아크 스피어>를 비롯해 <바이킹 아일랜드> <에브리팜 2> <카페스토리아> <펫 아일랜드> <히어로 스퀘어> 6 종이다.
<히어로 스퀘어> 장르: SN-RPG, 플랫폼: iOS, 안드로이드 OS
자신에게 주어진 부유섬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클래스의 영웅을 키워내는 소셜 RPG다. 유저는 자신의 섬에서 각종 던전을 공략하고 유적지를 탐색해 아이템을 얻고 요리, 대장, 연금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영웅들은 클래스마다 고유한 스킬과 능력을 갖고 있어 조합이나 장비 장착 등에 따라 다양한 전투 패턴이 생긴다. 섬을 발전시키면 비공정을 타고 월드맵을 여행할 수 있고, 중립지역인 콜로니의 이권을 두고 다른 유저들과 경쟁할 수도 있다.
<바이킹 아일랜드> 장르: SNG, 플랫폼: iOS, 안드로이드 OS
<에브리팜 2> 장르: SNG, 플랫폼: iOS, 안드로이드 OS
피버스튜디오가 개발한 SNG <에브리팜2>는 탄탄한 스토리 플롯, 각자 스토리가 있는 NPC와의 교감 등을 풍부하게 엮어낸 감성 콘텐츠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전작에서 호평받은 원화 방식의 그래픽을 더욱 발전시켰고, 섬세한 오브젝트들의 짜임새 있는 구성 등을 통해 농장을 꾸미는 기능을 극대화했다.
<카페스토리아> 장르: SNG, 플랫폼: iOS, 안드로이드 OS
카페를 꾸미고 경영하며 친구들과 교류하는 카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명 커피 프렌차이즈 카페를 비롯해, 일본 도쿄 및 교토 시내에 있는 소규모 카페 등을 벤치마킹해 카페를 즐기는 한국과 일본의 이용자 기호를 반영했다.
카페의 등급에 따라 다양한 능력을 가진 점원을 채용할 수 있고, 점원들을 합성시켜 보상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등 색다른 아바타 요소가 있다. 이 밖에도 경험치 기반 랭킹, 프랜차이즈 랭킹, 요리대회, 매출 랭킹 등 탄탄한 성장과 독특한 경쟁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펫 아일랜드> 장르: SNG, 플랫폼: iOS, 안드로이드 OS
귀여운 애완동물이 뛰어노는 마을을 건설하는 SNG다.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애완동물을 터치해 들어 올린 후 이용을 원하는 시설에 내려놓아 일을 시키거나 먹이를 먹이고 쉬게 할 수도 있다. 애완동물은 성장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얻을 수 있고, 유저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 알아서 물건을 일정 수량 자동으로 생산한다.
<아크 스피어> 장르: MMORPG, 플랫폼: iOS, 안드로이드 OS
일본 진출을 위해 위메이드가 준비해온 비밀 프로젝트. 액션과 감성을 겸비한 모바일 MMORPG를 목표로 개발됐으며, 기획단계부터 일본 유저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고려해 현지화 전략을 택했다.
3D 그래픽에 핑거 제스처를 도입해 손가락으로 직접 직선, 원, 호 등을 그리듯 스킬을 쓴다. 콘텐츠를 보면 PvE와 PvE, 파티플레이, 채집, 제조, 강화 등 PC용 MMORPG 못지않은 볼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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