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테크모가 <북두무쌍>의 차기작 <진·북두무쌍>의 발매일과 추가 캐릭터를 공개했다. 새로운 트레일러부터 감상해 보자.
<진·북두무쌍>은 만화 <북두의 권>을 원작으로 개발했던 무쌍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전작 <북두무쌍>의 이야기를 이어 나간다. 전작에서는 주인공 켄시로와 권왕 라오우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이야기가 끝났고, <진·북두무쌍>을 통해 원작의 후반 스토리인 수라국 이야기가 진행된다.
현재까지 등장이 확정된 캐릭터는 켄시로를 비롯해 남두육성권을 사용하는 환혹의 요성 ‘유다’와 맹안의 투장 ‘슈우’, 남두오차성 중 한 명인 산의 투사 ‘후도우’와 구름의 ‘쥬우자’ 등이다. 여기에 원두황권의 계승자인 ‘파르코’도 등장한다.
이외에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캐릭터들도 다수 존재한다. 전작에서 등장했으나 플레이 캐릭터가 아니었던 일부 인물을 <진·북두무쌍>에서는 직접 조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E3 2012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권왕 라오우의 쌍둥이 형인 카이오가 등장한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진·북두무쌍>은 PS3와 Xbox360에 이어서 Wii U로도 발매가 확정됐다. Xbox360와 PS3 버전에서는 한정판인 트래저 박스가 따로 출시된다. 트래저 박스에는 비주얼 스토리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켄시로 USB메모리, 달력과 캐릭터 스티커 세트 등이 함께 담겨 있다. 가격은 일반판이 8,190엔(약 11만5,000 원), 트레저 박스가 13,440 엔(약 19만 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