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워: 로마 2>의 게임 플레이 영상이 새롭게 공개됐다.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플레이 장면을 만나 보자.
영상은 기원전 146년, 로마를 포위한 채 3년 동안 버티고 있는 한니발의 카르타고를 상대하는 로마의 집정관 스키피오 에밀리아누스(Scipio Aemilianus)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는 후에 카르타고를 포위하고 도시 전체를 불사르는 대학살의 주인공이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개발한 PC용 턴 방식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토탈워: 로마 2>는 시리즈 여덟 번째 타이틀이자 2004년 발매된 <토탈워: 로마>의 후속작이다. 이번 2편에서는 새로운 그래픽 엔진을 사용해 그래픽이 더욱 화려해졌고, 새 유닛 카메라를 적용해 유닛 하나하나를 확대해 자세히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개발진은 “새 유닛 카메라와 페이셜(Facial) 애니메이션을 사용해 전쟁에서 인간적인 부분을 표현했다. 예를 들면 지휘관이 죽었을 때 공포에 질려 도망가는 군사들의 반응이나 적의 성벽에 돌진하기 전에 용기를 북돋우는 지휘관의 연설에 감명받은 군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토탈워: 로마 2>에서는 해상전도 더욱 중요해져 해상과 지상 전투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캠페인이 추가됐으며, 외교 시스템 역시 더욱 향상된 인공지능으로 발전됐다.
<토탈워: 로마 2>는 2013년 PC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