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인게임(?)의 최고봉 <풋볼매니저>(이하 FM) 시리즈의 최신판인 <FM 2007>이 한글화를 거쳐 정식발매될 예정이다.
세가코리아는 “현재 <FM 2007>의 정식발매를 위한 계획을 잡고 있다. 올해에도 별 무리 없이 정식발매가 이뤄질 예정이며, 당연히 한글화도 계획하고 있다. 다음주쯤 자세한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FM> 시리즈는 92년 발매 이후 전세계적으로 1,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인기 축구게임. <피파>나 <위닝>과는 달리 실제로 선수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감독이 되어서 선수를 트레이드하거나 전술을 운용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실제로 선수를 조작할 수 없어서 자칫 지루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어떤 게임보다도 강력한 라이센스와 정확한 로스터 등으로 특히 축구마니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 워낙 중독성이 강해 과부제조기, 폐인전용 게임, 실직자 양성 게임, 커플킬러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
<FM 2007>은 최근 데모버전을 공개해 시리즈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래는 <FM 2007>의 주요 스크린샷 및 한국 선수들의 능력치 등을 모아봤다.
기사 관련해서 여러가지 문의가 있어 덧붙입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1. 아래 스크린샷은 세가코리아에서 발표한 공식 한글패치가 아니라 이번 데모버전에 대한 사설 패치입니다.
2. 세가코리아에서 정식발매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PC버전입니다. 360이나 PSP버전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하네요. 위 기사 역시 PC버전에 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