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영상) 살아있는 도시 만들기! ‘심시티’

EA 맥시스 개발자가 직접 설명하는 심시티의 플레이 전략

깨쓰통 2012-10-05 12:33:14

디스이즈게임은 내년 2월 발매예정인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심시티>의 최신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EA 맥시스의 리드 디자이너가 직접 플레이하면서 설명하는 영상을 감상해보자. 게임에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기초적인 전략을 볼 수 있다.

 


 

<심시티>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심시티>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넘버링을 떼어버린 리부트 작품이다. 지난 2003년 발매된 <심시티 4> 이래로 10년 만에 등장하는 신작이며, 모든 면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심시티>는 정교한 시뮬레이션 엔진인 글래스 박스를 사용해서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도시의 발전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유저가 처음 도로를 만들고, 주거지역을 설정하면 건물이 올라가는 모습, 주민(심즈)이 이사 차량을 타고 오는 모습, 이사가 끝난 다음에는 출퇴근하는 모습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된다.

 

심즈는 현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욕구가 있으며, 이에 맞춘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다. 유저는 심즈를 위한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건설하고, 주거 지역 외에도 상업지구, 공업지구 등을 지정해 그들이 도시 속에서 무난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만 한다.

 

도시가 건설되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표현된다.

 

게임은 이제 도로나 주거/상업/공업 지구를 곡선 형태로 건설할 수 있게 되면서 유저의 개성이 드러나는 도시를 만들 수도 있다. 또 건물을 건설할 때 다양한 옵션을 통해 같은 발전소라고 해도 보다 전력 생산량이 많은 발전소, 보다 환경친화적인 발전소 같은 식으로 다양한 건물을 만들어볼 수 있다.

 

한편 게임은 도시의 공급 방식이 전작들과 다르게 좀 더 사실적으로 바뀌었다. 이제 유저는 지하에 물이 많이 매장된 지역을 찾아서 해당 위치에 생산 시설을 건설해야만 보다 효율적으로 물을 공급할 수 있다.

 

또 특정 편의시설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하려면 전략이 필요하다. 단순히 도로를 건물 앞에 건설하는 것 외에도 전철을 연결한다는 식의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는 온라인을 통해 다른 유저들의 도시와 연계되어 또 다른 플레이를 맛볼 수 있다.

 

마치 도시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새로운 <심시티>는 오는 2013 2월에 발매를 예정하고있으며, 한글화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이전과 다르게 도로나 주거/상업/공업지역을 곡선으로 지정할 수도 있다.


똑같은 건물이라고 해도 다양한 옵션을 지정해서 건설할 수 있다.

지하에 매장된 물의 양을 알려주는 워터맵을 참고해서 생산시설의 위치를 고려해야 한다.

또 물의 생산 외에도 오수나 쓰레기 처리 시설도 고민해야만 한다.

카지노 같은 시설을 건설하면, 전철역을 유치하는 등의 입장객 확보 전략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