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된 네오위즈-펜타비전의 신작 3개는 2006년에 서비스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펜타비전 차승희 대표는 "현재 차기작 개발을 위한 기획작업과 인력충원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어떤 장르의 게임을 만들지 확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2005년에는 개발에 집중하게 될 예정이라 신작은 2006년에나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Z2DJ' 시리즈로 10년이 넘게 음악게임을 제작해온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펜타비전은 지금까지 온라인 음악게임 'DJMAX'와 온라인 액션게임 '코믹솔저'를 개발해 왔다.
현재 펜타비전은 'DJMAX'의 해외버전 개발과 네오위즈와 계약을 맺은 신작 게임의 기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초까지 넷마블에서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던 '코믹솔저' 프로젝트는 개발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차 대표는 "오랜기간 음악, 액션게임 등의 캐주얼게임을 개발해 온 경험을 살려서 신나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겠다. 2006년 펜타비전의 신작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로써 네오위즈는 전 넥슨대표 정상원의 신작 전략게임, 송재경 사단의 온라인레이싱게임 'XL레이스', 펜타비전의 신작을 합쳐서 2006년에 탄탄한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