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앵그리버드가 스타워즈를 만났다!

모바일게임의 대명사 <앵그리버드>와 SF영화의 대명사 <스타워즈>가 손잡았다. 세기의 만남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로비오는 8일 루카스필름과 공동으로 <앵그리버드>에 영화 <스타워즈> 세계관을 도입한 <앵그리버드 스타워즈>를 11월 8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앵그리버드 스타워즈>에서는 기존 캐릭터들이 <스타워즈>의 대표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하며, 타투인(Tatooine) 행성의 사막으로부터 죽음의 별(Death Star) 중심부까지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소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로비오 관계자는 “<앵그리버드 스타워즈>는 머나먼 우주(Galaxy far, far away)에서 펼쳐지는 최고의 <앵그리버드> 게임이다. 나 자신도 <스타워즈>의 열성 팬으로서 굉장히 흥분된다. 포스(Force)가 이번 작품과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카스필름 관계자는 “단순히 <앵그리버드> 캐릭터들이 <스타워즈> 복장을 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각각의 특성이 있으며, 우리에게 친숙한 개성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면 빨간 새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엑스윙 파일럿인 루크 스카이워커를 연기한다. 다른 새들은 각각 츄바카, 레이아 공주, 핸 솔로와 오비완 캐노비로 등장하며,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 역은 돼지들에게 돌아갔다.

본 게임의 발매에 앞서 10월 28일부터 <앵그리버드 스타워즈> 관련 할로윈 코스튬과 액션피겨, 인형 등 새로운 캐릭터 상품도 판매를 시작한다. <앵그리버드> 시리즈는 지금까지 10억 회 이상 다운로드 됐으며, 천으로 된 캐릭터 상품 판매액은 이미 2,500만 달러(약 278억 원)를 넘어섰다.

<앵그리버드 스타워즈>는 iOS와 안드로이드 OS, 아마존 킨들 파이어, MAC, PC, 윈도우폰과 윈도8 용으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