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엠이 곧 있을 2차 CBT에서 <크리티카>의 액션 강화에 나선다. 화려하고 과장된 연출의 필살기를 도입해 ‘초액션’의 맛을 살리고 액션에 적합한 재미있는 아이템 옵션들을 만들었다. 콘텐츠 확보를 위해 22개의 스테이지도 추가했다. 먼저 2차 CBT를 위한 홍보영상부터 보자.
■ 필살기의 등장! 이것이 ‘초액션’이다
올엠은 <크리티카>의 2차 CBT에서 두 가지 액션의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크리티카>의 핵심인 초액션의 맛을 살리는 것이 첫째고 성장 드라마처럼 점점 발전하는 액션을 보여주는 것이 둘째다.
1차 CBT에서 보여준 <크리티카>의 액션은 ‘초액션’이라는 이름을 내걸기에는 다소 부족했다. 올엠은 그 이유 중 하나를 필살기의 부재에서 찾았다. <크리티카>의 2차 CBT에서는 캐릭터마다 과장된 연출의 필살기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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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티카>의 필살기는 적을 공격해 게이지를 모은 후 이를 소모해 일반 스킬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발동된다. 예를 들어 암살자의 ‘광랑조’는 평소에는 적의 등뒤에서 나타나 공격하는 스킬이지만 필살기로 사용하면 적의 슈퍼아머를 파괴하고 한층 넓은 범위에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화려한 연출은 덤이다.
여기에 연속기와 각 스킬 효과를 대폭 강조해 스킬 하나가 생길 때마다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강력해지는 액션을 추구했다. 직업에 따라 많게는 한 스테이지에 10번 가까이의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고 일반 스킬과 필살기의 연계도 자유로운 만큼 레벨마다 플레이 패턴 자체가 바뀐다는 게 올엠 김영국 이사의 설명이다.
<크리티카> 2차 CBT 암살자 플레이영상
■ 콘텐츠 대폭 보강. 1차 CBT 피드백 적극 반영
1차 CBT에서 지적받은 내용도 대폭 보강된다. 먼저 아이템 옵션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크리티카>는 1차 CBT에서 평범한 능력치 위주의 아이템 옵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2차 CBT부터는 능력치와 함께 액션을 직접적으로 돕는 옵션들이 추가된다.
예를 들어 멀티히트가 5회 이상일 때 폭발을 일으키는 아이템을 줍는다면 자연스럽게 몰이사냥을 위주로 싸우게 될 것이다. 전사의 돌진 베기 첫 공격으로 3마리 이상의 적을 맞추면 한 번 더 회전하며 공격하는 등 구체적인 옵션을 가진 아이템도 있다. 올엠은 독특하고 재미난 아이템 옵션을 위해 이를 만드는 전담인력도 뒀다.
캐릭터의 개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킬과 일반공격도 바꿨다. 2개의 신규 지역과 22개의 스테이지, 그에 따른 보스 몬스터도 추가했다.
<크리티카> 2차 CBT 광전사 플레이 영상
■ OBT 이후 PvP와 순환형 콘텐츠 공개
<크리티카>는 올해 말 OBT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다만 2차 CBT의 결과에 따라 다음 테스트가 OBT가 아닌 3차 CBT가 될 수도 있다. 일정을 맞추는 것보다 액션을 맞추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OBT 이후에도 <크리티카>의 액션 다듬기는 이어진다. 때리기, 찌르기, 베기 등 무기의 속성에 따라 적을 기절시키는 등의 효과가 추가되고 전직 후의 궁극 필살기도 추가된다. 1차 CBT부터 요청을 받았던 PvP와 순환형 콘텐츠도 OBT 이후 추가될 예정이다.
김 이사는 “액션영화가 모두 망하기 전까지 액션게임도 죽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액션게임의 다음 전성시대를 <크리티카>로 이어 가겠으니 지켜봐 달라”고 자신했다.
올엠이 개발하고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크리티카>(//kt.hangame.com)는 오는 14일까지 CBT 참가자를 모집하고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2차 CBT를 진행한다.
<크리티카> 2차 CBT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