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티 서든어택 챔피언스 3차 리그 일반부에서 인트로스펙션이 뉴올스타를 제압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성부에서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이 뉴올스타를 완벽에 가까운 경기로 잡아내며 4강에 올랐다.
먼저 15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여성부 8강은 퍼스트제너레이션의 승리였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제5보급창고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공격진영으로 시작해 연이은 동점 상황을 만들며 아찔한 경기를 연출했다. 3:3 상황에서 우지은의 활약에 힘입어 추가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4:3으로 한 점 앞서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전에서는 윤은혜와 함세진 콤비의 활약이 빛났다. 2층 지역으로 공격해 들어오는 뉴올스타를 완벽히 막아내며 기선을 제압한 것이다. 결국 기세를 잡아낸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4점을 추가해 총 스코어 8:5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일반부에서는 인트로스펙션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뉴올스타를 제압했다. 크로스포트에서 시작된 1세트 경기, 인트로스펙션은 수비로 경기를 시작했다. A지역을 집중 수비한 인트로스펙션은 예상과 다른 곳으로 공격해 들어오는 뉴올스타에 당황한 듯 보였다. 하지만 빠른 대응으로 난전을 벌였고 교전에 승리하며 점수를 가지는데 성공했다. 난전과 빠른 백업에 빛을 발한 인트로스펙션은 전반 6점이란 점수를 획득하며 경기의 우위에 섰다.
후반전도 길게 끌지 않았다. 인트로스펙션은 후반전 2라운드 이승규와 최원중의 활약에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B지역에 c4를 설치해 뉴올스타가 오기를 기다린 끝에 제압하며 총 스코어 8:2로 압승을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는 제5보급창고에서 펼쳐졌다. 수비진영으로 전반전 경기를 시작한 인트로스펙션은 1세트와 동일하게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다. 특유의 난전 플레이와 빠른 백업으로 단숨에 3점을 획득한 인트로스펙션은 4라운드와 마지막 7라운드만 내주며 5: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는 뉴올스타의 노장 조용준이 깜짝 활약을 하며 인트로스펙션의 가속에 제동을 걸었지만 이미 넘어간 기세를 되돌릴 순 없었다. 숨을 고르고 경기를 천천히 풀어간 인트로스펙션은 뉴올스타의 수비를 천천히 뚫었고 7점을 확보한 인트로스펙션이 남은 라운드 상관없이 승리를 결정 지었다.
◈ 퓨즈티 서든어택 3차 챔피언스 리그]
▶ 여성부 8강
● 제5보급창고 뉴올스타 5 vs 8 퍼스트제너레이션
전반 뉴올스타(수비) 3 vs 4 퍼스트제너레이션(공격)
후반 뉴올스타(공격) 2 vs 4 퍼스트제너레이션(수비)
▶ 일반부 8강
● 뉴올스타 0 vs 1 인트로스펙션
1세트 크로스포트 뉴올스타 2 vs 8 인트로스펙션
전반 뉴올스타(공격) 1 vs 6 인트로스펙션(수비)
후반 뉴올스타(수비) 1 vs 2 인트로스펙션(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