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차이나조이 2012를 통해 공개했던 <투전신>(斗战神, 영문명: 아수라)의 여섯 번째 캐릭터 용녀의 전투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사랑과 원망’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용녀는 용족의 후손으로 어둠의 암살자로 키워졌다.
용녀는 쇠사슬 검, 암살, 진용이라는 3가지 특징이 있다. 중국 전통 무기인 쇠사슬 검은 용녀의 주 무기로 긴 쇠도리깨에 짧은 검이 이어져 있는 형태다. 쇠사슬 검은 근거리에는 빠른 속도로 적에게 접근해 암살할 수 있고 원거리에서는 긴 쇠도리깨로 보다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쇠도리깨를 이용해 먼 거리에 있는 적을 자신 앞으로 끌어들일 수도 있다.
용녀는 양손무기를 사용하는 암살자로 자신의 분신을 소환해 적을 혼란시켜 공격하는 ‘경락’, 목표에 빠르게 다가가 급습하는 ‘섬격’, 적으로 목표를 지정할 때 생기는 용혈을 폭발시키는 ‘인폭’, 연막탄을 던져 적의 시야를 잃게 한 뒤 공격하는 ‘익종’ 등의 기술을 시전할 수 있다.
용족의 후손으로 태어난 용녀는 전투 중 짧은시간 동안 ‘진용’으로 변신할 수 있다. 진용은 자연을 지배하는 용신의 여인으로 넓은 범위에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투전신>은 텐센트의 퀀텀 스튜디오에서 3년 동안 ‘수호지’를 각색한 진허짜이(金何在)의 <오공전>을 배경으로 만든 핵&슬래시 방식의 2.5D MMORPG다. 이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메인 기획자와 개발자, <갓 오브 워>의 개발자, <스트리스 파이터 4>를 개발한 오노 요시오리 PD 등의 유명 제작자들로부터 조언을 받고 있다.
<투전신>은 늦은 가을 중국에서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