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스의 김가연 게임단주가 e스포츠 연맹 측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김 게임단주는 개인일정에 따라 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직전인 18일 오후 7시 30분경, 디스이즈게임에 전화를 걸어와 “e스포츠 연맹 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18일 e스포츠 연맹의 입장 발표문이 공개되자 바로 각종 자료가 첨부된 반박 입장을 공개한 김 게임단주는 “현재 상황이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어 안타깝고, e스포츠 연맹이 우리가 제기한 쟁점들에 대해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김 게임단주는 “현재 연맹이 발표한 입장을 보면 사과보다는 변명과 핑계로 일관하고 있다. 계속 이런 상황이 이어진다면 몇몇 선수들이 다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게임단주는 “e스포츠 연맹 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바라고 있고, 사과 이후에는 누군가가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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