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개월 동안 15개의 네오위즈표 스마트폰게임들이 쏟아진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이 합병된 법인은 스마트폰게임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3개월간 15개의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는 “11월에 출시 예정인 3개의 스마트폰게임 중 하나는 카카오톡을 통해 론칭할 계획이며 단순한 퍼즐 게임이 아닌 그간 네오위즈인터넷이 꾸준히 개발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살려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네오위즈인터넷의 경우, 스마트폰의 매출이 전체의 10%에 미치지 못한 상태. 통합법인인 네오위즈아이(가칭)는 네오위즈게임즈의 PC게임 플랫폼인 ‘피망’과 네오위즈인터넷의 스마트폰게임 플랫폼인 ‘피망플러스’간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PC게임과 스마트폰게임과의 연동 시너지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PC와 스마트폰간 플랫폼 통합됨으로써 2천 만명의 피망 이용자들이 스마트폰게임에 쉽게 노출될 경우, 스마트폰게임 사업에 보다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그동안 따로 분리돼 있었던 스마트폰 개발과 퍼블리싱을 하나로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그동안 중복됐었던 스마트폰 게임 분야에 교통정리가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아이는 지난 10월 22일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간 합병 발표가 있었으며 오는 11월 22일 임시주총을 통해 합병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통합된 법인은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와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