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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새로운 적 출현! 헤일로4

11월 6일 출시 후, 경품 이벤트도 잇달아

전승목(아퀼) 2012-10-30 11:14:09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29일, 서울 청담동 엠큐브에서 발매를 일주일 앞둔 <헤일로 4>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게임을 개발한 343인더스트리스의 크리스 할룩 '스파르탄 옵스' 수석 개발자의 게임 시연 영상부터 감상해보자.


 
■ 마스터치프의 귀환과 2종의 멀티플레이 모드
 
위의 시연 영상은 <헤일로 4>의 메인 캠페인 중 3번째 미션 '선구자'(Forerunner)이다. 이 미션은 주인공 마스터 치프가 레퀴엠 행성에 불시착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어는 마스터 치프를 통해 외계 생명체를 물리친 후 인류의 전함 '인피니티'호와 교신해야 한다.
 
마스터 치프가 주인공인 메인 캠페인과 2종의 멀티 플레이 모드를 내세운 <헤일로 4>.

 

<헤일로 4>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적 '프로미시안' 중 하나인 '나이트'.

시연 영상에서는 1편부터 계속 등장한 적 '코버넌트'와 <헤일로 4>에서 새롭게 선보인 적 '프로미시안(Promethean)'이 마스터 치프의 길을 가로막는다. 개발자들은 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 엉켜서 싸우는 두 세력을 저격 라이플을, 길을 가로막는 적을 강력한 한 방으로 날리는 무기 '스캐터 샷'을 사용했다.
 
참고로 마스터 치프는 적의 등 뒤에서 근접 공격을 하면 1인칭 시점이 3인칭으로 변하면서 화려한 연출과 함께 한 번에 외계인을 제압하기도 한다.

 

게임을 시연한 343인더스트리스의  크리스 할룩 수석 디자이너(왼쪽)와 췌이츄 프로듀서

 

한편 <헤일로 4>는 세 가지 게임 모드를 선보인다. 마스터 치프와 그를 보조해주는 인공지능 코타나가 스토리를 이끄는 메인 캠페인 모드, 메인 캠페인 이후의 스토리를 그린 4인 협동 (Co-op) 미션 '스파르탄 옵스', 그리고 플레이어들끼리 경쟁하는 '워게임' 모드 등이다.

 

특히 스파르탄 옵스는 게임의 발매 이후 다운로드 콘텐츠로 약 10주간 플레이어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스파르탄 옵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다운로드 콘텐츠의 양은 메인 캠페인 모드와 유사한 규모다.

 
 
■ 아시아 최고의 <헤일로 4> 고수를 가려내자!

개발자 시연이 끝난 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송진호 이사는 <헤일로 4>가 오는 11월 6일 한국 발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의 출시 이후 약 10주 동안 스파르탄 옵스를 클리어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매주 업로드되는 스파르탄 옵스를 클리어한 유저라면 한국 <헤일로 4> 공식 사이트 (www.halo4.co.kr)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IEB 사업부 송진호 이사.

동시에 아시아 최고의 게이머를 뽑는 서바이벌 토너먼트 <헤일로 4> 엑스프렌드 이벤트도 열린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플레이어는 천 만원의 우승 상금과 24k 도금 처리된 Xbox 360를 받는다.
 

아시아 토너먼트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황금 Xbox 360이 제공된다.
 
다음은 행사 말미에 진행된 343인더스트리스 개발자들과의 질의응답이다.
 

<헤일로 4>의 플레이 시간은 얼마나 되는가? 

전작들의 평균 플레이 시간은 10~12시간 정도인데, <헤일로 4>는 이보다 늘어난 12~20시간이다. 마스터 치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메인 캠페인, 그에 못지 않은 분량을 자랑하는 4인 협동(Co-op) 모드 '스파르탄 옵스', 이렇게 두 가지 스토리 모드가 준비돼 있다. 


'마스터 치프'가 등장하는 메인 캠페인이 이름 모를 스파르탄 병사들이 나오는 멀티 플레이 모드와 무엇이 다른가? 

우리는 멀티플레이 모드와 싱글 플레이 모드 둘 다 같은 경험해야 한다는 개발 철학을 갖고 있다. 싱글 플레이 모드나 멀티 플레이 모드 둘 다 차량을 조작하거나 외계인의 무기를 빼앗아 쓰는 등의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스파르탄 옵스는 메인 캠페인 못지 않은 분량을 자랑한다"
 
스파르탄 옵스를 통해 10개 에피소드, 50개 미션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모든 스파르탄 옵스 에피소드를 공개하면 다운로드 콘텐츠를 추가로 출시하는가?

현재는 10개 에피소드만 계획하고 있다. 다만 '워게임' 모드는 꾸준히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다른 1인칭 슈팅 게임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2>(이하 블랙옵스 2)는 e 스포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헤일로 4> 또한 같은 노력을 하고 있는가?

멀티 플레이 모드에서 양 팀이 게임하는 모습을 중계해주는 <블랙옵스 2>의 '샤우팅 모드'는 멋진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헤일로 4>는 게임 리플레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기능을 제공했지만, 게임의 e 스포츠화를 위해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데에는 <블랙옵스 2>보다 부족하다고 본다. 앞으로는 e 스포츠화도 고려해 게임을 개발할 생각이다. 

 

<헤일로> 시리즈 피규어와 출시작들이 전시돼 있다.


마스터 치프의 묠니르 전투복을 착용한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