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지스타를 앞두고 공개한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MORPG <달을 삼킨 늑대>는 2010년 지스타에서 <프로젝트 고블린>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던 적이 있다.
올해 4월 있었던 위메이드 모바일게임 라인업 발표에서 모바일로 플랫폼을 바꿨고, 31일 열린 ‘위메이드 지스타 2012 모바일 신작 라인업 발표회’에서는 이름을 <달을 삼킨 늑대>로 바꿔 최신버전이 공개됐다. <달을 삼킨 늑대>는 모바일에서 3D로 횡스크롤 액션 MORPG를 구현해 특유의 타격감과 콤보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 /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달을 삼킨 늑대> 체험버전 플레이 영상
☞ 개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 장르: 횡스크롤 액션 MORPG
☞ 발매일: 2012년 내 출시
☞ 시연대 플랫폼: 갤럭시 S3(안드로이드 OS)
☞ TIG 한줄평: 모바일에서 구현한 콤보 액션의 맛!
■ 한층 나아진 <달을 삼킨 늑대>
<달을 삼킨 늑대>는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횡스크롤 액션 MORPG다. 조작은 버추얼 조이스틱으로 이동하고, 버튼으로 공격이나 스킬을 사용하는 조작 방식을 택하고 있다. 넘어져 있는 적에 대한 공격 판정이나 공중 콤보 등 횡스크롤 액션 MORPG의 기본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게임 내 맵은 방에서 방을 거쳐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아이템은 자동으로 습득할 수 있는 등 플레이어 편의성 면에서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혼자 플레이할 경우, 몬스터를 잡으면 아이템이 땅에 떨어지지 않고 바로 습득되도록 해 놔서 번거로운 조작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3D게임이면서도 마치 2D게임인 것 같은 y축 조작이나 타격 판정을 갖고 있어 횡스크롤 액션 MORPG 특유의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이전에 <프로젝트 고블린>(가칭)으로 공개됐을 때보다 한층 나아진 게임성을 보여주고 있다.
■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액션 MORPG
횡스크롤 특유의 y축 조작이나 타격 판정은 <달을 삼킨 늑대>가 내세우고 있는 2D-Look 렌더링 방식을 사용해 얻은 결과물이다. 다수의 몬스터가 같은 위치에 겹쳐 설 수 있고, 스킬이나 공격을 통해 몰려 있는 몬스터들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다.
직업은 광전사, 스팀 슈터, 배틀시스터, 암살자, 마도사 등이 나올 예정이며, 직업별로 80여 가지 스킬이 존재한다. 플레이어는 원하는 스킬을 골라 배우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싱글플레이로 진행할 수 있는 NPC 전투 외에도 파티플레이나 친구들과의 순위 경쟁 등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콘텐츠도 제공된다. <달을 삼킨 늑대>는 iOS와 안드로이드 OS를 모두 지원하며, 올해 안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