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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판독기’ 이원표, 두 시즌 연속 코드S 16강!

김민철, 16강 진출 이변 연출

이정한(미네랄) 2012-10-31 22:43:19

31,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 32강에서 코드S 판독기이원표(스타테일)가 뛰어난 경기력을 앞세워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김민철(웅진)은 최종전에서 송현덕(팀리퀴드)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생애 첫 코드S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코드S 판독기이원표가 뛰어난 경기력을 앞세워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이원표는 조성주(프라임)와의 1경기 1세트에서 뛰어난 무리군주-감염충 활용으로 승리를 거두고 기선을 제압했다. 조성주는 상대의 체제를 의식한 듯 진출 타이밍을 늦추다가 이원표의 병력 조합이 완성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

 

이어진 2세트, 이원표는 1세트와 달리 빠르게 뮤탈리스크를 생산하는 전략으로 조성주의 허를 찔렀다. 조성주는 화염차를 모아 견제를 노렸으나 뮤탈리스크-저글링에 막히고 역러시에 본진이 장악 당하며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첫 경기 승리로 기세를 탄 이원표는 송현덕과의 승자전,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16강에 올랐다. 장기전 끝에 2세트를 내줬지만 두 차례의 불멸자 올인 러시를 잘 막아내고 2:1로 송현덕을 제압했다. 이로써 이원표는 개인 통산 세 번째이자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코드S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조 2위 자리는 협회 소속 선수인 김민철에게 돌아갔다. 김민철은 첫 경기에서 송현덕에게 패하며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송현덕의 기가 막힌 심리전에 당하며 0:2으로 완패를 당한 것.

 

하지만 김민철은 패자전서 조성주를 제압하고 기세를 되찾았다. 허를 찌르는 바퀴-저글링 러시로 첫 세트를 따낸 뒤 다수의 울트라리스크를 앞세워 2세트도 승리하며 송현덕과의 리 매치를 성사시켰다.

 

16강 진출이 걸린 최종전, 김민철은 첫 세트를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이어진 두 세트를 가져가며 극적으로 16강 진출권을 차지했다. 본진 바꾸기로 2세트를 승리한 뒤 단단한 방어를 앞세워 3세트까지 따내고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32강에서 승리를 거둔 이원표와 김민철은 16강에 올라 조지명식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고, 조성주와 송준혁은 코드A를 통해 코드S 복귀를 노리게 됐다.

 

◈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

32 C

1경기 송현덕/Liquid`HerO 2 vs 0 김민철/WoongJin_Soulkey

1세트 안티가조선소 송현덕(, 8) vs 패 김민철(, 2)

2세트 여명 송현덕(, 8) vs 패 김민철(, 1)

 

2경기 조성주/MaruPrime 0 vs 2 이원표/StarTale_Curious

1세트 묻혀진계곡 조성주(, 7) vs 승 이원표(, 11)

2세트 안티가조선소 조성주(, 8) vs 승 이원표(, 2)

 

● 승자전 송현덕/Liquid`HerO 1 vs 2 이원표/StarTale_Curious

1세트 돌개바람 송현덕(, 7) vs 이원표(, 11)

2세트 묻혀진계곡 송현덕(, 7) vs 패 이원표(, 1)

3세트 여명 송현덕(, 7) vs 승 이원표(, 1)   

 

● 패자전 김민철/WoongJin_Soulkey 2 vs 0 조성주/MaruPrime

1세트 돌개바람 김민철(, 7) vs 패 조성주(, 5)

2세트 묻혀진계곡 김민철(, 1) vs 패 조성주(, 7)

 

● 최종전 송현덕/Liquid`HerO 1 vs 2 김민철/WoongJin_Soulkey

1세트 여명 송현덕(, 7) vs 패 김민철(, 1)

2세트 돌개바람 송현덕(, 5) vs 승 김민철(, 11)

3세트 묻혀진계곡 송현덕(, 1) vs 승 김민철(,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