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재팬이 설립 1년 만에 현지 시장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3일 W서울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비전 엠게임’ 행사에 참석한 엠게임 재팬
엠게임 재팬이 자체개발 중인 MMORPG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오리지널 타이틀로,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기획이 시작됐다.
엠게임 재팬의 MMORPG 개발팀은 한국에서 파견된 서버와 프로그래밍 인력에 일본에서 채용한 디자인, 기획 분야 인력을 더해져 총 10여 명으로 구성된 상태다. 엠게임 재팬은 프로젝트 진행상황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발인력을 충원해 나갈 계획이다.
엠게임 재팬은 일본 유저들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현지 개발자에게 기획과 디자인을 맡기고, 핵심 개발 파트에만 개발 노하우를 가진 국내 인력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온라인게임 개발자 충원이 어려운 현지 상황을 고려해 일본 유저들 입맛에 맞는 컨텐츠 기획 및 개발 노하우를 가진 유명 개발자와 계약을 맺고 ‘프로젝트 감수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23일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비전 엠게임’을 통해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엠게임의 해외 진출은 2007년을 기점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각 해외법인별 개발 및 퍼블리싱 능력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엠게임 재팬처럼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자체 개발 프로젝트는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엠게임 재팬 개발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