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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유저들이 세계를 만든다! 프로젝트 NT

적을 포섭·수집해 스킬로 사용, 유저 창작 적극지원

다크지니 2012-11-01 12:06:09

띵소프트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MMORPG <프로젝트 NT>(가칭)의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넥슨이 1일 개최한 ‘지스타 2012 프리뷰’에서 소개된 영상부터 보자.

 


 

카툰렌더링 방식의 <프로젝트 NT>는 서로 다른 두 종족이 벌이는 대립과 화해를 다룬 장대한 드라마를 표방한다. 게임 속 세계관은 엄격한 여신 ‘페릴’과 그녀의 피조물인 ‘인간’의 세계, 자유분방한 남신 ‘아카샤’와 그의 창조물인 ‘키라나’의 세계로 나뉜다.

 

서로의 존재를 모르던 두 세계의 충돌은 신들의 전쟁을 불러일으켰고, 사투를 벌인 끝에 두 신은 모두 힘을 잃고 사멸한다. 전쟁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키라나들은 자기 세계를 구성하던 파편에 탑승해 인간의 세계에 착륙하게 되고, 인간과 키라나 두 종족은 새로운 갈등에 빠져든다. <프로젝트 NT>의 시작점이다.

 

<프로젝트 NT>는 남신 아카샤의 창조물인 ‘키라나’가 최대 차별 포인트다. 키라나는 처음에 적으로 나오지만 ‘설득’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우리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아군이 된 키라나는 일반적인 게임의 ‘스킬’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 번에 장착하고 전투에 나설 수 있는 키라나의 수는 제한돼 있다. 결국, 다양한 키라나의 수집과 육성, 그렇게 모은 키라나들을 효율적으로 편성해 자신만의 부대를 만드는 것이 <프로젝트 NT>의 전략적 요소가 된다. 동료 키라나와의 친교활동을 통한 친밀도 상승과 그에 따른 보상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유저들은 <프로젝트 NT> 속에서 직접 지형과 마을을 제작할 수 있다. 다양한 리소스를 이용해 자신만의 세계를 구현하고 다른 유저들을 초대할 수 있다. 오픈 베타테스트 시점까지 정치 및 경제 시스템을 아우르는 각종 요소들을 유저가 스스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PC용 MMORPG <프로젝트 NT>는 내년에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 스크린샷과 일러스트를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