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2를 앞둔 넥슨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 (이하 카스 온라인 2) 최신 트레일러와 함께 2차 CBT 계획과 개발 목표를 밝혔다. 우선 최신 트레일러부터 확인하자.
<카스 온라인2> 트레일러
<카스 온라인 2>는 전세계에서 총 2,5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린 원작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온라인 게임으로 재개발한 두 번째 타이틀이다. 밸브와 함께 게임을 개발한 넥슨은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1차 CBT를 실시했고, 원작의 타격감과 현실적인 총격전을 최신 기술로 보여주려는 노력을 했다. 1차 CBT 체험기는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문보기]
넥슨은 지스타 사전 간담회에 <카스 온라인 2>를 공개하며 강한 타격감을 표현하겠다는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총을 맞은 캐릭터가 휘청이고 혈흔을 뿌리는 효과, 총알이 스친 벽에서 파편이 튀는 효과, 더 사실적이고 박력 있는 사격 반동을 구현할 계획이다.
벽에 총알이 박히면 파편이 튀고, 적에게 박히면 휘청거리는 캐릭터를 볼 수 있다.
원작의 맵들은 최신식 그래픽으로 다시 태어났다.
또한 넥슨은 다양한 플레이어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우선 초보 플레이어들을 위해 총의 명중력을 더 높이고, 게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시간 도움말 시스템을 제공한다. 한편 대회나 리그에 관심을 가지는 플레이어를 위해 관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고성능 PC를 갖춘 유저든 저성능 PC를 갖춘 유저든 불편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적화에 신경쓰고 있다. 현재 최저 사양은 펜티엄 4 1.5GHz급 PC 수준으로 맞춰져 있다. 넥슨은 "앞으로도 로딩 시간을 더 단축하고, 네트워크 환경을 최적화해 누구나 원활히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카스 온라인 2>는 지스타 2012가 열리는 동안 전국 넥슨 가맹 PC방 100군데에서 체험할 수 있다. 2차 CBT는 11월 15일부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