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이번 지스타 2012에서 참가사 중 가장 거대한 규모로 부스를 꾸밀 예정입니다. 자회사인 네오플 부스까지 합치면 그 규모는 140 부스에 이를 정도입니다. 보통 대형 게임업체가 80부스로 나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입니다.
체험존을 운영하는 라인업도 화려한데요, <마비노기 2: 아레나>의 체험버전이 최초로 공개되고, <피파 온라인 3>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 <프로야구2K> <워페이스>까지 모두 5개 신작의 체험존이 마련됩니다. 영상으로만 공개되는 카툰렌더링 MMORPG <프로젝트 NT>와 현재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사이퍼즈>까지 합치면 총 7개의 게임입니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지스타 2012 B2C관 넥슨 부스 위치.
■ 신개념 MMO-ARENA <마비노기 2: 아레나>
체험 가능 | MMOARENA | 체험 공간: 29석 | 체험 포인트: 신개념 게임을 표방하는 <마비노기 2>, 과연 지스타에서 어떤 모습을?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마비노기 2: 아레나>는 게임을 실행하는 ‘플레이어’와 게임을 시청하는 ‘관객’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즐기는 ‘MMO-ARENA(아레나)’라는 새로운 장르를 내세운 게임입니다.
게임의 진행은 진행은 전투와 관전으로 나뉘는데요, 특히 재미있는 점은 관전입니다. <마비노기 2>의 관중은 단순히 전투만 구경하는 게 아니라 위기에 처한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던져줄 수 있고, 만약 보기에 답답하다면 직접 전투에 뛰어들어 싸울 수도 있습니다. 관중이 많을수록 더 좋은 아이템도 얻게 되고요.
데브캣은 간편하면서도 액션성이 높은 전투를 내세웠습니다. 키보드의 화살표와 Z, X, C 키만으로 싸울 수 있으며, 잡기·반격 등을 통한 상호작용이 강조돼 있습니다. 적을 들어서 다른 적에게 던지거나, 전장 곳곳에 떨어진 물건을 들어서 전투에 활용할 수도 있죠. 물체에 맞는 위치에 따라 날아가는 범위가 다르고, 거대한 마법골렘처럼 탈것도 나옵니다.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로 체험버전이 공개되니, 직접 해 보면 어떤 게임인지 확실히 알 수 있겠죠?
■ 2차 CBT 당첨권 100% 지급 <피파 온라인 3>
체험 가능 | 스포츠 | 체험 공간: 40석 | 체험 포인트: 1:1 퀵매치 등 새로운 요소 추가
1만5,000여 명의 실제 선수와 클럽 데이터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3>는 이번 지스타 2012에 총 40대 규모의 체험 PC가 설치됩니다. 지스타 체험판은 1:1 퀵매치 등이 추가된 최신 버전입니다.
넥슨은 <피파 온라인 3>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오는 11월 27일부터 진행되는 2차 CBT 자동당첨 쿠폰을 지급합니다. 부스를 방문하지 못하는 게이머라면 전국 100개의 넥슨 가맹 PC를 통해 지스타 기간 동안 <피파 온라인 3>를 체험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높은 비주얼과 캐주얼한 플레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
체험 가능 | FPS | 체험 공간: 30석 | 체험 포인트: 라이트 유저와 하드코어 유저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카스> |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후속작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이하 카스 온라인 2)는 이번 지스타에 최신 버전 클라이언트가 나옵니다. 또,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열리죠.
<카스 온라인 2>는 전작보다 더 높은 비주얼 퀄리티와 함께 쉽고 재미있는 게임을 지향하며, 그러면서도 <카스> 본연의 재미를 강조하는 게임으로 개발 중입니다. 라이트 유저와 하드코어 유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로, 대회나 리그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관전 시스템도 준비 중입니다.
넥슨은 오는 11월 16일부터 <카스 온라인 2>의 2차 CBT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매니지먼트+액션 야구게임 <프로야구2K>
체험 가능 | 스포츠 | 체험 공간: 28석 | 체험 포인트: 온라인으로 플랫폼을 옮긴 2K 야구게임은 과연?
<프로야구2K>는 <MLB 2K>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온라인 야구게임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시뮬레이션의 기반 위에 액션 개입요소를 가미했다는 점입니다.
정해진 시간마다 인공지능(AI)에 의해 자동으로 경기가 펼쳐지는 것은 다른 프로야구 매니지먼트 게임과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중간중간 직접 경기에 개입해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이 때의 플레이는 마치 콘솔게임 <MLB 2K>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프로야구2K>는 지스타 2012에서 처음으로 체험버전이 공개됩니다. 다만 핵심인 시뮬레이션보다 이번에는 액션야구만 체험할 수 있습니다.
■ 크라이 엔진 3로 만든 FPS게임 <워페이스>
체험 가능 | FPS | 체험 공간: 40석 | 체험 포인트: 크라이 엔진 3로 개발되는 하이 퀄리티 비주얼은 과연?
<워페이스>는 <크라이시스>와 크라이 엔진으로 유명한 크라이텍이 개발하고 넥슨이 퍼블리싱하는 FPS게임입니다. 크라이 엔진 3로 구현된 하이 퀄리티의 비주얼, 그리고 팀(4인) 단위의 협력 플레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2차 CBT급 체험버전이 공개됩니다. 다양한 총기가 추가되고, 새로운 미션도 나오는데요, ‘시간’의 개념이 들어가는 점도 주목됩니다. 이제 싸우다 보면 해가 지는 상황도 나오게 되겠군요. 이외에도 누가 날 쐈는지 알려주는 ‘데스캠’, PvE 미션 ‘탱크 호위’, 새로운 PvE 모드 ‘미스터 빅’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됩니다.
넥슨은 지스타의 기세를 몰아 오는 11월 22일 <워페이스>의 2차 CBT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유저가 세상을 만드는 카툰 MMORPG <프로젝트 NT>
체험 불가(영상만 공개) | MMORPG
<프로젝트 NT>(가칭)는 정상원 대표의 개발사 띵소프트에서 개발하는 신작입니다. 스크린샷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정감이 가는 카툰렌더링 MMORPG로, 유저들이 직접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을 표방합니다.
이 게임은 일종의 요괴와 유사한 ‘키라나’가 최대 차별 포인트입니다. 키라나는 처음에 적으로 나오지만 ‘설득’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우리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아군이 된 키라나는 일반적인 게임의 ‘스킬’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장착하고 전투에 나설 수 있는 키라나의 숫자는 제한돼 있기 때문에 다양한 키라나의 수집과 육성, 그렇게 모은 키라나들을 효율적으로 편성해 자신만의 부대를 만드는 것이 <프로젝트 NT>의 전략적 요소가 됩니다.
또한 유저들이 직접 게임 속에서 지형과 마을을 제작할 수 있게 됩니다. 다양한 리소스를 이용해 자신만의 세계를 구현하고 다른 유저들을 초대할 수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프로젝트 NT>는 이번 지스타 2012에서 체험버전이 공개되지 않고 영상만 나옵니다.
■ 신 캐릭터 공개? <사이퍼즈>
체험 가능 | AOS+액션 | 체험 공간: 36석 | 체험 포인트: 새로운 캐릭터는 공개될 것인가? 이벤트는?
네오플에서 개발한 <사이퍼즈>는 AOS 장르와 액션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 플레이와 재미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입니다. 작년 지스타에 이어서 올해도 체험존이 운영되는데요, 작년처럼 올해도 지스타에서 신규 캐릭터가 공개될까요?
■ 롯데 자이언츠 선수 사인회와 코스프레 포토 타임등, 다양한 이벤트
출품작 체험존 외에도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합니다. 게임별 대회는 물론이고, 게임 코스프레 모델들이 나오는 포토 타임 이벤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참가하는 사인회, 스탬프 응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수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넥슨 부스 이벤트 스케줄.(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