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영상) 룰더스카이+메이플스토리, 결과는?

JCE에서 개발 중인 <메이플스토리 빌리지>(Village)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소재로 한 모바일 소셜게임이다. <룰더스카이>를 개발한 JCE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되는 이 게임은 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12 T스토어 부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과연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어떤 게임일까? 디스이즈게임이 직접 체험해보고 플레이 영상을 촬영했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메이플스토리 빌리지> 지스타 2012 체험버전 플레이 영상

■ <룰더스카이>+<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기본적으로 JCE의 히트작 <룰더스카이>와 유사한 소셜게임이다. 유저는 자신만의 ‘마을’에 다양한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며 레벨을 올리고, 다양한 치장 아이템으로 마을을 꾸며야 한다. <룰더스카이>를 한 번이라도 해본 유저라면 바로 어떤 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다.

이 게임은 원작 <메이플스토리>에 나오는 다양한 ‘몬스터’들과 교감하는 요소가 특징이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유저는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한 몬스터들 중 하나를 랜덤하게 영입할 수 있으며, 이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입주권’을 구입, 다른 몬스터들도 계속 영입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귀여운 몬스터들과 교감하면서 나만의 마을을 발전시키는 소셜게임이다.

입주권을 통해 다양한 몬스터들을 얻을 수 있다.

몬스터는 저마다 ‘레벨’이 있고, 유저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해당 몬스터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또 몬스터를 터치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교감할 수 있고, 몬스터를 드래그&드롭해서 다른 개체에 붙여 서로의 친밀도를 높일 수도 있다. 각각의 몬스터들은 능력치가 다르며, ‘희귀도’ 역시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몬스터를 모으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몬스터들을 모아 ‘축제’를 벌일 수 있다. 축제를 시작하면 전용 연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 때까지 모은 몬스터들의 능력에 따라 여러 가지 보상을 받는다.

몬스터들의 사이를 좋게 할 수도 있고,

축제를 열어 많은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 [미니 인터뷰] “몬스터와의 교감, 수집, 육성이 핵심”

JCE 모바일 사업부 박준승 팀장.

TIG>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를 개발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박준승: <룰더스카이>가 인기를 얻은 이후 JCE는 내부적으로 이 게임의 뒤를 이을 수 있는, 그리고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모바일 소셜게임을 다수 개발하기 시작했다.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바로 그런 전략의 일환으로 나온 신작 중에 하나다.

원작 <메이플스토리>는 국내에서 ‘국민게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많은 유저들이 즐긴 게임이다. 그런 만큼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굉장히 많은 유저들, 심지어 <룰더스카이>를 한 번도 즐기지 않은 유저들에게까지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TIG> 이 게임의 핵심 요소는 무엇인가?  

여러 가지 있지만, 역시나 몬스터와의 교감, 수집, 육성을 핵심으로 생각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원작의 몬스터들은 굉장히 귀엽다. 이런 다양한 몬스터들과 교감하고, 이들을 육성하며, 또 다양한 몬스터를 모아 보는 재미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할 것이다.

몬스터들의 숫자도 많이 준비하고 있다. 일단 게임이 서비스를 시작할 때는 30여 종을 공개할 계획인데, 유저들의 반응을 보고 더 많은 몬스터가 필요하다 싶으면 바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 있다.

소셜게임인 만큼 다른 유저들의 마을에 방문해 다양한 보너스를 얻을 수도 있다.

TIG> 출시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11월 중으로 안드로이드 OS, 애플 iOS로 바로 발매할 것이다.(통신사 마켓 중에는 T스토어 독점)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메이플스토리>를 한 번이라도 접한 유저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됐다. 그리고 JCE는 <룰더스카이>를 통해 게임의 개발은 물론이고 서비스와 운영에 있어서도 충분한 노하우를 갖췄기 때문에 정말 멋진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특히 다른 건 몰라도 서버만큼은 요즘 <룰더스카이> 규모의 유저들이 몰려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출시 이후 많은 유저들의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