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펄어비스에서 개발 중인 MMORPG <검은 사막>의 신규 직업 테이머를 최초로 공개한다. 지스타 2012에 B2B 부스로 참가한 펄어비스 체험버전에서 포착한 정보와 사진이다.
테이머는 직업 명에서 볼 수 있듯이 몬스터, 혹은 특정한 개체를 길들여 전투나 이동에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다. 펄어비스 B2B 부스에서 체험한 테이머는 기존에 공개된 캐릭터 중 검은 머리의 소녀로 검은 생명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아직 개발 중인 직업으로 구체적인 스킬과 역할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지금은 작은 검을 이용해 근접전을 펼치고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해 타고 다니는 등 기본적인 모습만 구현돼 있다.
그러나 직업 자체가 다양한 몬스터를 길들이고 이용하는 콘셉트인 만큼, 이동·공격·서포트 등의 역할을 하는 몬스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전망이다.
펄어비스 김대일 대표는 “아직 테이머라는 직업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다. 처음에는 근접전을 기본으로 하고 소환물을 이용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했지만, 개발이 진행될수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정식으로 소개될 때까지 확실하게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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