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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 코드S 사상 최초 16강에 4저그 편성!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 16강 조지명식 완료

카스토르 2012-11-09 15:20:34



GSL 코드S 사상 처음으로 16강에서 4저그 조가 편성됐다.

 

9오후 1 10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는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 16강 조지명식을 통해 4개 조의 조편성이 완료됐다.

 

16강에 진출한 선수들 가운데 2012 GSL 포인트 랭킹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4명의 선수는 각 조의 1번을 배정받았다. 2012 GSL 포인트 랭킹 2박수호(MVP) 16 A조에 배치되면서 첫 번째 지명권을 받았고, 4이승현(스타테일) D, 10위 원이삭(스타테일) C조에 편성됐고, 13이정훈(프라임)이 마지막 D조에서 차례로 지명권을 행사하는 순서로 조지명식의 막이 올랐다.

 

이에 따라 16명의 선수들은 박수호를 시작으로 스네이크 방식-순서대로 자신이 대결할 상대를 지명하고 선택된 선수가 다음 선수를 지명하는 것-으로 자신의 조를 완성했다.

 

 

 

톱 시드를 차지한 A조의 박수호는 “요즘 프로토스전이 재미있다”면서 장현우(프라임)를 자신의 첫 상대로 선택했고, 학교 출석을 위해 조지명식에 참석하지 못한 D조의 지난 시즌 챔피언 이승현은 팀 동료 이원표(스타테일)를 통해 “16 4저그 조를 만들겠다”는 이유와 함께 김민철(웅진)을 지명했다. 3번째 지명권을 가진 C조의 원이삭은 “집에서부터 뽑으려고 했다”는 설명과 함께 최성훈(TSL)을 지명했고, B조의 이정훈은 “3테란, 1저그 조 편성을 원한다”면서 김영열(스타테일)을 자신의 옆 자리에 배치했다.

 

2차 지명의 포문을 연 김민철은 “4저그 조를 만들어야 연습이 편할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이동녕(FXO)을 지명했고, 외국 대회 출전으로 인해 팀 후배 최경민(TSL)에게 대리 지명을 맡긴 최성훈은 “테란을 지명하겠다”는 이유로 이신형(STX)을 선택했다. 이후 김영일최병현(LG-IM)을 지명했고, 장현우김동원(엑시옴)을 자신의 조로 데려왔다.

 

마지막 지명권 행사에서는 김동원이원표를 자신의 상대로 선택하면서 스타테일 팀킬을 막아줬고, 최병현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상대하기 편하다”면서 고석현(TSL)을 지명했다. 이신형권태훈(MVP)을 선택했고, 강동현(TSL)은 모든 선수들이 선택을 피하면서 D조에 편성됐다.

 

이로써 16D조는 디펜딩 챔피언 이승현을 필두로 한국e스포츠협회 시드를 통해 진출한 김민철, MLG 챔피언 출신 이동녕에 네팔렘 저그 강동현까지 강력한 저그 선수 네 명이 한 조에 속하면서 코드S 사상 최초의 4저그 조로 저그 최강자전을 펼치게 됐다.

 

또한, 16B조는 이정훈, 김영일, 최병현 세 명의 테란과 1명의 저그 고석현이 포함됐고, A조와 C조는 세 종족이 고르게 분포하면서 다양한 경기가 펼쳐질 수 있게 됐다.

 

 

조지명식을 통해 16강 조 편성을 모두 마친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는 다음주 11 12일 월요일부터 15일 목요일까지 4일 동안 조별 듀얼 토너먼트를 통해 8강 진출자를 선발하게 된다.

 

◈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 16조지명 결과

A박수호()장현우()김동원()이원표()

B이정훈()김영일()최병현()고석현()

C조 원이삭()최성훈()이신형()권태훈()

D이승현()김민철()→이동녕()강동현()

 

◈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 조편성

16

A박수호()vs장현우(), 김동원()vs이원표()

B이정훈()vs김영일(), 최병현()vs고석현()

C조 원이삭()vs최성훈(), 이신형()vs권태훈()

D이승현()vs김민철(), 이동녕()vs강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