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올해 지스타 부스에서 <아스타>와 <던전스트라이커>를 선보였습니다. 두 게임을 합쳐 85대의 대규모 체험대를 마련했죠. 삿갓과 부채, 피규어와 머리장식, 가방 등 경품도 알짜배기였습니다. 부스가 입구 옆에 위치한 만큼 찾아오는 유저들도 많았죠. 디스이즈게임에서 지스타 2012, NHN 부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아스타>는 지스타 2012에서 총 40대의 체험대를 공개했습니다. 10명씩 체험대를 짝지어 4종류 중 하나의 지역협동임무를 클리어 하는 방식입니다.
<아스타>의 체험대는 종류를 가리지 않고 붐볐습니다. NHN은 총 100명의 한게임 프렌즈를 고용해 1:1로 게임 진행방법을 알려줬죠.
다만 대부분 처음 만나는 유저끼리 플레이를 진행하다 보니 탱커를 선택한 유저가 끝까지 힐 한 번 받지 못하거나, 다른 유저들과 동떨어진 곳에서 외로이 죽음을 맞는 유저도 종종 보이더군요.
철괴 28호와 조금은 엽기적인 스토리로 큰 인기를 모았던 온천 개발지 지역협동임무입니다.
<아스타> 체험을 마치고 나면 부채와 삿갓 중 하나를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사진을 찍으려니 특별히 부채를 들고 포즈를 취해주시네요.
바로 옆에는 <던전 스트라이커>의 부스가 있습니다. 역시 40대의 체험대를 준비했으며 5대의 패드 전용석이 마련돼 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 덕분인지 체험대에는 유난히 여성 유저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도우미들의 머리를 자세히 살펴 보면 나뭇잎 혹은 깃털 모양의 장식이 많이 보입니다. <던전 스트라이커>에서는 시연을 마친 후 깃털이나 나뭇잎 모양의 머리 장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던전 스트라이커>의 체험대 뒤에는 5대의 체험대가 별도로 마련돼있습니다. 평소에는 게임패드용 체험대로 사용하는 곳인데요. 매 시간마다 몬스터 웨이브 대결이 펼쳐집니다. 하루 한 번 열리는 개발자를 이겨라 이벤트에서 승리하면 놀라운 상품도 받을 수 있죠.
놀라운 상품의 주인공인 <던전 스트라이커> 피규어입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오크마술사가 인상적입니다.
클로즈 베타테스트의 최종 보스인 어둠의 흉물과
은근히 귀여운 쿤쿤의 모습도 보이네요.
캐릭터도 정말 귀엽습니다. 참고로 <던전 스트라이커>의 피규어는 제작부터 도색까지 수제입니다. 이벤트에 몰입할 만 하죠?
이벤트가 없을 때는 게임패드 체험대로도 활용됐는데요. 버튼을 전부 쓰기가 만만찮고, 게임패드에 익숙한 유저도 적다 보니 다들 패드 체험대에서도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하더군요.
참고로 NHN은 <피쉬 아일랜드>와 <골든 글러브> 등 현재 서비스 중인 스마트폰 게임 2종도 체험대를 공개했습니다. 다만 이미 서비스 중인 게임이다 보니 체험대 보다는 쿠폰을 얻어가는 보너스 장소에 더 가까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