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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TL]MVP, 5시즌 연속 4강 진출 대기록!

탁현승 기선제압, 히든 카드 김원형 4킬로 LG-IM 제압

카스토르 2012-11-10 16:32:30



출전하면 4강 진출은 기본이다.

 

MVP김원형의 깜짝 4킬 활약을 앞세워 다섯 시즌 연속으로 GSTL 4강 진출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10오후 2 10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TL 시즌3 2라운드 B조 최종전에서 MVP LG-IM 5:1로 물리쳤다.

 

MVP는 첫 번째 선수로 출전한 탁현승 GSL 코드S 챔피언 안상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에 LG-IM은 ‘올킬러’ 최용화를 빠르게 투입해 탁현승을 물리치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MVP의 히든 카드 김원형이었다. 세트스코어 1:1 상황에서 팀의 두 번째 선수로 3세트에 출전한 김원형은 기습적인 5차원관문 올인 공격을 멋지게 적중시키면서 최용화를 부스에서 끌어내렸다.

 

임무를 완수한 김원형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LG-IM최병현을 출전시켜 김원형을 상대했지만, 김원형은 다시 한번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점멸 추적자 공격을 앞세워 2연승에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LG-IM황강호 4번째로 기용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김원형은 앞선 두 경기와 달리 무난하면서도 탄탄탄 운영과 전투로 승리를 거두고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벼랑 끝에 몰린 LG-IM은 ‘정종왕’ 정종현을 마지막으로 출전시켜 극적인 뒤집기를 노렸지만, 김원형의 상승세를 막을 수 없었다.

 

정종현은 화염차 드랍을 통해 상대 본진을 공격했지만, 김원형은 차원분광기 공격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후속 병력을 계속해서 전장에 합류시키며 GG를 받아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MVP 2라운드 B 2위를 차지하면서 4강에 진출, TSL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한 MVP GSTL 첫 출전인 2011 GSTL May부터 이번 시즌까지 모든 대회에서 4강에 합류하면서 GSTL 5시즌 연속 4강 진출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GSTL 4강 진출 확률 100%.

 

반면 2011 GSTL Mar 이후 5시즌, 1 8개월 만에 GSTL 4강 복귀를 노렸던 LG-IM은 아쉽게 탈락하면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 핫식스 GSTL 시즌3

2라운드 B조 최종전

LG-IM 1 vs 5 MVP

1세트 상원(, 05) vs 탁현승(, 11) - 무스펠하임

2세트 최용화(, 01) vs 탁현승(, 05) - 묻혀진계곡

3세트 최용화(, 07) vs 김원형(, 01) - 그랜드라군

4세트 최병현(, 07) vs 김원형(, 01) - 구름왕국

5세트 황강호(, 07) vs 김원형(, 01) - 여명

6세트 정종현(, 05) vs 김원형(, 11) - 돌개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