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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지스타에서 만나는 아시아 판타지, 아스타

아수 진영 108계단과 황천 진영 속죄의 첨탑 공개

전승목(아퀼) 2012-11-11 00:43:34
디스이즈게임은 아시아 판타지 MMORPG <아스타>의 지스타 2012 콘텐츠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지스타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아수 문합의 ‘108계단’ 지역과 황천 설경의 ‘속죄의 첨탑’ 지역을 영상으로 만나 보자.


 
<아스타>는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전설을 해석해 만든 MMORPG다. 플레이어는 아수와 황천이라는 두 세계에 살고 있는 종족의 일원이 돼, 초기에는 패턴이 다양한 퀘스트들을 달성하며 성장하고, 충분히 성장한 뒤에는 다른 진영과의 대규모 공성전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지스타 체험버전에 공개된 108계단 지역과 황천 설경의 속죄의 첨탑 지역을 살펴볼 수 있다. 108계단은 전란으로 사라진 어린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아이들과 닮은 석상들을 즐비하게 늘어놓은 곳이다. 

플레이어는 ‘기분 나쁜 피리 소리가 들리면 전란으로 죽은 아이들의 영혼이 나타난다’는 소문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이 곳을 방문하고, 차원의 문을 열고 등장하는 수많은 적들과 싸우게 된다. 

아수 문합의 108계단.

속죄의 첨탑 지역은 황천의 왕이 자신을 따르지 않는 자와 왕을 기만하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는 장소이자, 자신에게 충성할 수행자들의 실력을 시험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플레이어는 이곳에 등장하는 광포한 몬스터들과 최종 보스 ‘무극’을 처치해야 한다. 

지스타 체험버전에서는 이 지역을 무대로 삼은 ‘지역협동임무’를 체험할 수 있다. 지역 협동임무는 플레이어가 특정 지역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주어지는 퀘스트로, 최대 10명의 플레이어가 졸개 몬스터 처치, 보스급 몬스터 공략을 차례대로 수행하게 된다.
 

황천 설경의 속죄의 첨탑.

 

예를 들어 108계단의 지역협동임무는 차원 문지기라는 졸개 몬스터를 퇴치하는 1단계 임무, 연달아 등장하는 중간 보스급 몬스터들을 쓰러뜨리는 2단계 임무, 최종보스 ‘흑수련’을 잡는 3단계 임무로 구성돼 있다. 체험을 끝낸 플레이어는 삿갓 혹은 부채 중 하나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아스타>를 개발 중인 폴리곤게임즈의 김도훈 부사장은 “종족마다 서로 다른 시작지점, 다른 퀘스트와 다른 스토리를 준비했다. 레벨업을 빨리 시키고 엔드 콘텐츠를 반복하라는 온라인게임과 달리, 다른 종족을 선택하면 완전히 다른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스타>의 퍼블리셔 NHN은 내년 1월 중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