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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파이널 판타지 14의 최후, 서비스 중단

2013년 1월~2월, 리뉴얼 버전으로 서비스 재개

석모도 2012-11-13 15:17:28

스퀘어에닉스가 서비스 중인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이하 파판 14)의 서비스를 종료를 알리는 영상시대의 종언(End of era)을 공개했다. ‘없어지며 끝장 난다’는 ‘종언’의 뜻처럼, 현재 서비스 중인 <파판 14> 세계의 마지막을 알리는 영상이다.

 


 

이번 영상은 게임의 무대가 되는 에오르제아지키려는 유저와 갈레말 제국과의 최종 결전을 담고 있다. 갈레말 제국이 소환한 불이 붙은 운석이 끝없이 떨어지고, 붉은 색 위성은 점점 거대해져 간다.

 

에오르제아의 유저들은 갈레말 제국 병사들을 상대로 사력을 다해 싸우지만 제국의 장군 네일 반 다나스의 작전에 따라 붉은 운석 달가브에서 부활한 바하무트의 등장으로 전세는 급격하게 기운다.

 

바하무트가 마을을 초토화시키는 것을 무기력하게 바라보고 있던 중 현자 루이조와가 바하무트를 봉인하려다가 모든 유저를 어딘가로 이동시키면서 영상이 끝난다.

 

<파판 14>는 지난 12일 시대의 종언을 선언하며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후 <신생의 에오르제아>(영문명: 렐름 리본)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리뉴얼이자 리부트다.

 

이번 리뉴얼 버전을 통해 <파판 14>는 기존에 문제로 지적됐던 점들을 대폭 수정하고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한다. 게임 엔진을 교체해 보다 향상된 그래픽을 선보이고, 난해하다는 평가를 들었던 인터페이스(UI)와 게임 시스템도 대폭 수정한다고질적인 서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버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했다.

 

전투 역시 달라진다. 리뉴얼 이전에 비해 전투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몬스터들은 이전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움직인다. 이를 통해 전투의 패턴도 보다 전략적으로 바꾸고 지루함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바뀌는 <파이널 판타지 14: 렐름 리본>은 PC PS3로 2013년 1월에서 2월 사이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