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가 <프리스타일2> 리그에서 처음으로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13일
먼저 진행된 준결승에서는 오피스가 프리스타일2 크루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했던 관록의 하수구의하수들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하수구의하수들은 투빅(센터, 파워 포워드)과 포인트 가드를 출전시켰고, 오피스는 센터와 스몰 포워드, 포인트 가드로 경기에 임했다. 오피스는 예상과 달리 제공권에서 투빅을 압도했고, 공수에 걸쳐 탄탄한 조직력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오피스는 1세트에서 제공권의 우위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지만, 하수구의하수들의 뒷심에 후반전 역전을 허용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오피스는 2세트에서 앞선 경기와 반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3세트에서 오피스는 다시 한번 제공권을 장악하고 효과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여유 있게 앞서나갔다. 하수구의하수들은 빠른 공격과 수비 성공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하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오피스는 세트스코어
4강 풀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결승전에 직행한 가온크루와 오피스가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오피스가 예상을 뒤엎고 무패로 결승에 오른 가온크루를
오피스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면서 역전승으로 결승전을 출발했다. 가온크루는 투빅의 스크린 플레이와 수비의 힘으로 1세트 전반전에서
2세트에서는 2차 연장 끝에 오피스가 또 다시 웃었다. 오피스는 투빅의 높이에 맞서 센터 이재랑이 포스트를 지키며 밀리지 않았고,
기세가 오른 오피스는 마지막 3세트에서도 센터 이재랑이 리바운드, 블록에서 맹활약하면서 경기를 리드했고, 스몰 포워드 전유진짱까지 리바운드에 가세하면서 상대를 압도했다. 결국 오피스는 25:12로 완승을 거두면서 세트스코어
지난주 열린 4강 풀리그에서 3위로 준결승에 턱걸이한 오피스는 정상 복귀에 도전했던 하수그와하수들을 잡은 데 이어 무패로 결승전에 직행하면서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가온크루까지 연파하면서 <프리스타일2> 리그 출전 사상 첫 우승에 성공했다.
한편, 프리스타일2 크루 챌린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2012년 시즌을 마무리하고 오는 2013년 프리스타일2 크루 챌린지 시즌3로 돌아올 예정이다.
◈ 프리스타일2 크루 챌린지 시즌2
▶ 준결승
● 하수구의하수들 1 vs 2 오피스
1세트 하수구의하수들 20 (8 vs 10) 18 오피스
2세트 하수구의하수들 19 (11 vs 6) 21 오피스
3세트 하수구의하수들 18 (6 vs 12) 22 오피스
▶ 결승
● 가온크루 0 vs 3 오피스
1세트 가온크루 16 (12 vs 7) 18 오피스
2세트 가온크루 18 (8 vs 8) 20 오피스
3세트 가온크루 12 (4 vs 12) 25 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