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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FSF리그]빅토리-동방신기, 경합 끝에 8강 합류

빅토리 골득실 앞서 1위, 동방신기 다득점으로 2위

카스토르 2012-11-15 22:36:58


세 팀이 치열한 경합 끝에 한 팀은 골득실을 통해 8강 진출에 성공했고, 나머지 한 팀은 다득점 비교 끝에 순위가 가려졌다.

 

15오후 9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미어리그 시즌1 16 C조 경기에서는 빅토리와 동방신기가 각각 1위와 2위로 8강 티켓을 차지했다.

 


 

16강 풀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는 동방신기가 많은 골을 주고 받는 치열한 시소 게임 끝에 연장전 골든골을 앞세워 용자의전당을 물리쳤다.

 

동방신기는 스트라이커 없이 미드필더 2명과 리베로 1명을 출전시켰고, 용자의전당은 미드필더를 생략하고 스트라이커, 센터백, 스위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반전은 동방신기가 달아나면 용자의전당이 쫓아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동방신기는 전반전 20초 만에 뛰어난 패스 플레이로 첫 골을 뽑아냈지만, 용자의전당은 바로 7초 뒤에 만회 골을 성공시키면서 균형을 맞췄다. 동반신기는 1 38초에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다시 앞서 나갔지만, 용자의전당은 추가 시간을 활용해 동점골을 만들면서 다시 추격에 성공했다.

 

동방신기는 후반전에서도 10초 만에 스루 패스에 이은 슈팅 성공으로 3:2를 만들었지만, 용자의전당은 35초에 또 다시 동점을 만들면서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동방신기는 57초에 상대 수비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4:3으로 달아났지만, 용자의전당은 3초 뒤에 번개같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두 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4:4로 경기를 마쳤고, 승부는 골든골로 판가름 나게 됐다.

 

연장전에서 용자의전당은 먼저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에 실패한 반면 동방신기는 역공의 기회를 활용해 19초 만에 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따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빅토리가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가야를 3:2로 물리쳤다.

 

전반전에서 빅토리는 풋살의 특징인 벽을 이용한 패스로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빅토리는 22초에 크로스 패스에 이은 헤딩슛으로 첫 골을 만들어냈고, 43초에는 상대 골문 위의 벽을 맞추는 패스를 멋진 골로 연결하면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빅토리는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면서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과시했다.

 

후반전에서도 빅토리는 탄탄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봉쇄하면서 1 15초에 3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가야는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면서 첫 골을 성공시켰고, 추가 시간에 중거리 슛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세 번째로 진행된 1승 팀들간의 맞대결에서는 동방신기가 날카로운 창으로 빅토리의 방패를 뚫고 2연승에 성공했다.

 

동방신기는 전반전에서 1 10초에 상대의 태클을 피하면서 첫 골을 만들어냈다. 빅토리는 1 41초에 크로스 패스로 만든 오픈 찬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하면서 추격에 성공했지만, 동방신기는 종료 3초를 남기고 돌파에 이은 공간 창출로 2번째 골을 만들면서 2:1을 만들었다. 동방신기는 볼점유율에서는 밀렸지만 5번의 패스차단이 돋보였다.

 

빅토리는 후반 15초 만에 상대 수비수를 속이면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전반전인 수비 실수로 인해 역전에 실패했다. 동방신기는 1 11초에 골을 만들면서 3:2로 다시 달아났고, 종료 직전 4번째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빅토리는 추가 시간에 만회 골을 터트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네 번째 경기에서는 가야가 3연승에 도전하던 동방신기를 연장 골든골로 잡아내고 첫 승을 거두면서 8강 진출 향방을 안개 속으로 끌고 갔다.

 

전반전에서 동방신기는 볼점유율에서는 35 65로 밀렸지만, 3번의 패스차단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동방신기는 48초에 리베로 구인회의 첫 골로 앞서 나갔고, 1 12초에는 뛰어난 드리블로 2번째 골을 만들었다. 가야는 1 33초에 만회 골을 터트렸지만, 전반전은 동방신기의 2:1 리드.

 

동방신기는 후반 들어서도 32초 만에 골을 성공시키면서 3:1로 격차를 벌리면서 완승을 거두는 듯 했지만, 가야는 드라마 같은 동점골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가야는 58초에 2번째 골을 만들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패색이 짙었던 후반 추가시간을 1초 남기고 그림 같은 패스를 골로 완성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동방신기는 매서운 공격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가야는 1 42초에 한번의 역습을 멋지게 살려 골을 만들면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다섯 번째 경기에서는 가야가 화끈한 공격에 이은 탄탄한 수비로 용자의전당을 물리치고 2승째를 기록했다.

 

전반전에서 가야는 앞선 경기들과 달리 화끈한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가야는 빠른 공격으로 첫 골을 뽑아내면서 기세를 올렸고, 1 10초에 2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2:0으로 달아났다. 용자의전당은 1 48초에 첫 골을 터트리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가야는 추가 시간에 크로스에 이은 헤딩 슛으로 상대 골대 그물을 3번째로 가르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용자의전당은 후반 들어 역전을 위해 총공세를 퍼부었고, 1 5초에 2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가야는 철벽 수비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골문을 잠갔고, 3:2 한 골 차이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빅토리가 용자의전당을 제압하고 2승째를 거두면서 8강 진출의 주인공이 됐다.

 

8강 진출이 좌절된 용자의전당은 유종의 미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빅토리는 자력 8강 티켓 획득을 위해 접전을 펼쳤다. 두 팀은 전반전에서 비슷한 볼점유율을 기록하고 골을 주고 받으면서 2:2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후반전에서 빅토리는 43초에 3번째 골을 만들면서 8강을 향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고, 1 22초에는 8강 티켓은 물론 조 1위까지 차지할 수 있는 쐐기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미어리그 시즌2 16B조는 용자의전당이 3전 전패로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빅토리, 동방신기, 가야 세 팀이 21패로 동률을 기록한 끝에 8강에 진출할 두 팀이 가려졌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빅토리는 규정에 따라 골득실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고, 동방신기와 가야는 골득실까지 동률을 이룬 상황에서 다득점에서 앞선 동방신기에게 8강 티켓이 주어졌다.

 

◈ 프리스타일 풋살 프리미어리그 시즌2

16 B

1경기 동방신기 5 (2 vs 2) 4 용자의전당

2경기 빅토리 3 (2vs 0) 2 가야

3경기 동방신기 4 (2 vs 1) 3 빅토리

4경기 동방신기 3 (2 vs 1) 4 가야

5경기 용자의전당 2 (1 vs 3) 3 가야

6경기 빅토리 3 (2 vs 2) 2 용자의전당

 


 

▶ 최종 순위

1위 빅토리 2 1

2위 동방신기 2 1

3위 가야 2 1

4위 용자의전당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