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넷이즈가 신작 MMORPG <드래곤 소드>의 종족인 ‘염족’의 새로운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염족은 거인에게 강력한 체력과 기백을 이어받았으며, 염룡을 죽이고 얻은 피가 몸 속에 흐르고 있다. 한 번의 공격으로 밀집된 몬스터를 한꺼번에 타격할 수 있는 용혼포를 주무기로 사용해 근접공격에 능숙하다. 특히 넷이즈는 9등신 몸매에서 뿜어져 나오는 염족 여성 캐릭터의 매력을 강조했다.
예전에 공개된 <드래곤 소드> 염족 소개 영상
<드래곤 소드>는 넷이즈가 자체개발 ‘Next-B’ 엔진으로 3년 동안 만든 3D MMORPG다. ‘용과 검이 일으키는 전설적인 운명’이라는 줄거리 속에 동서양이 융합된 판타지 세계를 구현하는 게 목표다.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그래픽과 공격받는 부위에 따라 피격 동작이 달라지는 사실적인 타격감이 주요 특징이다.
넷이즈 창립 15주년 기념 프로젝트인 <드래곤 소드>는 경력 개발자들이 모인 넷이즈 산하 인스팅트스튜디오(本能工作室)에서 만들고 있다. 인스팅트 스튜디오는 <드래곤 소드>로 CGDA(차이나 게임 개발자 어워드) 2012에서 ‘최고의 개발팀 대상’과 ‘최고의 클라이언트 게임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
넷이즈 띵레이 대표는 “<드래곤 소드>는 경력 10년을 자랑하는 전문가들이 제작을 맡아 유저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으며 성공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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