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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이신형-권태훈 나란히 생애 첫 코드S 4강행

4강 진출자 모두 첫 4강 진출

안형진(에릭손) 2012-11-21 21:09:05

이신형(STX)과 권태훈(MVP)이 생애 첫 코드S 4강에 진출했다.

 

21,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 8 2일차 경기에서 김민철(웅진)을 3:0으로 제압한 이신형과 이동녕(FXO)을 3:1로 격파한 권태훈이 코드S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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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는 이신형이 3: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김민철의 초반 바퀴 공격을 막아낸 이신형은 경기 중반 적의 양방 공격을 수비해낸 뒤 공성 전차, 해병, 의료선을 조합해 첫 세트를 따냈다. 이후 지옥불 화염차로 16기의 일벌레를 잡아주면서 기분 좋게 2세트를 시작한 이신형은 2차 화염차 공격으로 30기가 넘는 일벌레를 잡으면서 매우 유리한 상황을 연출해냈다.

 

김민철은 맹독충 견제로 건설 로봇을 공격해봤지만, 자신이 잃은 일벌레 수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수였다. 이신형은 밴시를 생산해 적의 바퀴 공격을 물리치고 화염차, 밴시 공격으로 50기가 넘는 일벌레를 잡으면서 2연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3세트 역시 일방적인 이신형의 승리였다. 자신의 앞마당에 전진 2병영을 건설한 이신형은 해병 허리 돌리기 콘트롤으로 다수의 일벌레를 잡아준 뒤 3사령부 체제를 완성해 물량으로 김민철을 압도했다. 김민철은 맹독충과 뮤탈리스크로 견제를 시도하면서 역전을 노려봤지만,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가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서 진행된 2경기에서는 권태훈이 이동녕을 3:1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다수의 바퀴와 감염충으로 강력한 한방 공격을 시도해 1세트를 승리한 권태훈은 2세트 구름왕국에서 맹독충에 의해 20기의 일벌레가 잡히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지만, 3세트 안티가조선소에서 무리하게 전진을 시도한 이동녕의 병력을 잡아내고 바퀴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다시 한번 경기를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4세트에서 초반 저글링 견제로 광물 피해를 준 권태훈은 번식지를 올려 바퀴와 맹독충을 모으기 시작했다. 소강 상태가 지나고 다수의 바퀴와 감염충으로 전진을 시도한 권태훈은 교전을 벌일 것처럼 행동해 적의 감염충 에너지를 모두 소비시키고 다시 한번 공격에 나서면서 손쉽게 4세트를 승리했다.

 

마지막 권태훈의 합류로 GSL 시즌5 코드S 4강에 진출한 선수들은 모두 첫 4강 진출자들로 구성됐다.


◈ 핫식스 GSL 시즌5

▶ 코드S 8강 2일차

● 1경기 이신형/STX_INnoVation 3 vs 0 김민철/Woojing_Soulkey

1세트 이신형(테, 07시) vs 패 김민철(저, 01시) - 구름왕국

2세트 이신형(테, 08시)  vs 패 김민철(저, 02시) - 안티가조선소

3세트 이신형(테, 11시)  vs 패 김민철(저, 07시) - 묻혀진계곡


◈ 핫식스 GSL 시즌5

▶ 코드S 8강 2일차

● 2경기 권태훈/MVP_Sniper 3 vs 1 이동녕/FXOLeenock

1세트 권태훈(저, 03시)  vs 패 이동녕(저, 09시) - 심해도시

2세트 권태훈(저, 01시) 패 vs  이동녕(저, 07시) - 구름왕국

3세트 권태훈(저, 08시)  vs 패 이동녕(저, 02시) - 안티가조선소

4세트 권태훈(저, 07시)  vs 패 이동녕(저, 01시) - 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