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채도준, 최지성, 변현우, 조성호 2R 진출!

오늘 낮 경기에서는 3명의 테란과 1명의 프르토스가 코드A 2라운드에 진출했다.

22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시즌5 코드A 1라운드 3일차 경기에서 채도준, 최지성, 변현우, 조성호가 코드A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에서는 채도준이 박진영을 2:0으로 제압하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에서 박진영의 ‘옵점추’ 전략을 예상한 채도준은 단순 해병으로 빈집 공격에 나서 탐사정을 제거하면서 이득을 거둔 뒤 한방 공격으로 1세트를 승리했다. 

이후 2세트 여명에서 은폐 업그레이드가 된 밴시로 계속해서 견제를 시도하는 한편 공격력과 방어력 2단계 업그레이드가 완성 된 불곰, 해병, 바이킹, 의료선 조합으로 적의 거신, 추적자, 파수기 조합을 격파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최지성은 1세트에서 암흑기사의 다수의 건설 로봇을 잃고 생각외의 큰 피해를 입었다. 운영으로 상대하기엔 무리라고 판단한 최지성은 생산해 놓은 병력으로 ‘발끈 러시’를 시도해 1세트를 승리했다. 기선제압한 성공한 최지성이지만 2세트에서는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최지성은 완벽한 대비가 되어 있는 곳으로 무리하게 견제를 시도하면서 의료선을 잃고, 사이오닉 폭풍을 그대로 맞으면서 다수의 병력을 잃으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불곰 러시로 다수의 추적자를 잡아주면서 승기를 잡은 최지성은 최종 스코어 2:1로 김홍제를 제압했다.

변현우는 몰래 로봇공학 시설 전략에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하재상은 1세트 벨시르잔재에서 몰래 로봇공학 시설을 건설해 불멸자와 추적자로 변현우를 압박했다. 관문 병력 조이기를 예상했던 변현우는 프로토스의 병력을 막아내지 못하고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1세트를 패배한 변현우지만 2세트에서 빠른 확장 기지를 확보한 후 EMP를 활용해 한방 싸움에서 승리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변현우는 마지막 3세트 구름왕국에서 공격력과 벙어력 2단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한방 병력으로 3세트를 승리하면서 코드A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방 병력으로 1세트를 승리한 조성호는 2세트 구름왕국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지만 고위 기사를 너무 쉽게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3세트 심해도시에서 적의 견제를 막아내고 한방 병력으로 이대진의 GG를 받아냈다. 

이대진을 2:1로 잡고 코드A 2라운드에 진출한 조성호는 오늘 낮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 중 유일한 프로토스 진출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