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 3 최종점검, 에오스 첫 테스트

<피파 온라인 3>가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2차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최신작인 3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차세대 엔진의 사용입니다. <피파 11>부터 사용된 ‘3세대 엔진’을 적용해 360도 방향으로 드리블을 구사할 수 있고, 충돌 처리가 정밀해지고 그래픽과 모션을 최신 데이터로 적용해 실제 축구 경기 같은 느낌이 강화했습니다.

또한 최신 선수 데이터가 적용돼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한 박지성 선수의 모습이나, 스완지 시티로 간 기성용 선수 등을 확인할 수 있죠, 이번 테스트는 <피파 온라인 3>의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로 약 10만 명을 모집하며 12월 1일부터 4일까지는 넥슨 가맹 PC방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엔비어스가 개발하고 NHN이 서비스하는 새로운 MMORPG <에오스>가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2주 동안 테스트를 갖습니다.

<에오스>는 직업 중에는 힐러가 없습니다. 파티원을 모을 때 하염없이 힐러를 기다리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죠. 전투는 타겟팅 방식으로, 지루함을 극복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 발동되는 연계 스킬과 조건부 스킬 등이 있습니다. 지정된 순서에 따라 스킬이 무조건 발동되는 스킬도 있고, 확률적으로 발동되는 스킬, 혹은 특정 조건이 충족돼야 스킬이 발동되는 등 상황에 따라 전투가 달라지죠.

이번 CBT에서는 4가지 직업과 6종의 인스턴스 던전, 소울 시스템 및 보석강화 등 주요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픈 베타테스트를 기준으로 60이 최고레벨인데 50레벨까지 콘텐츠가 대부분 공개됩니다. 꼬박 플레이해도 7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기간도 2주로 설정됐습니다.

<파 크라이 3>가 29일 Xbox360과 PS3, PC로 국내에 발매됩니다. 이번 신작은 시리즈 1편과 마찬가지로 울창한 정글로 뒤덮인 열대의 섬이 무대입니다.

<파 크라이 3>는 오픈월드 FPS게임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는 동시에 상당한 자유도를 부여합니다. 하나의 적을 제거할 때 스나이퍼 라이플로 은밀히 암살할 수도 있고 기관총으로 적을 쓸어버리거나 폭탄을 적진에 투척하는 것도 가능하죠.

시리즈 대대로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준 만큼 이번 시리즈도 사실적인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특히 3편에서는 상호작용을 강조해 스프링쿨러에 총알로 구멍을 내면 물이 뿜어져 나오며 불이 꺼지고, 바닥이 무너진 장소에서는 자연스럽게 벽에 몸을 밀착하게 됩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시야가 흐려지고, 심한 충격을 받으면 일시적으로 잔상이 생기기도 하죠.

PS3와 Xbox360으로 먼저 선보인 <어쌔신 크리드 3> 30일 PC로 출시됩니다. PC 타이틀 한정판에는 복장과 무기를 포함한 아퀼라의 캡틴, 식민지 시대 자객, 레드코트 3종의 언락 콘텐츠가 제공됩니다. 하지만 콘솔버전과 달리 PC버전은 한글이 아니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PS3용 <제2차 슈퍼로봇대전OG>가 29일 발매합니다. PS2로 나왔던 <슈퍼로봇대전 OG 오리지날 제네레이션>과 <슈퍼로봇대전 OG외전>의 속편으로 수많은 메카닉 기체가 등장해 다수의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OG>은 <건담>이나 <에반게리온>등 인기 메카닉 에니메이션의 로봇이 다수 등장했던 기존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와 달리 OG는 반다이에서 직접 디자인한 기체들로만 꾸며져 있습니다. PS3로 발매되는 만큼 향상된 그래픽과 새롭게 추가된 연출은 압권입니다.

대사가 없어도 이해할 수 있는 만화 <곤>을 소재로 한 <곤 와구와구 어드벤처>가 30일 3DS로 나옵니다. 원작 <곤>은 1995년에 발간된 만화로 시간이 제법 지났지만 최근에 국내에서 합작으로 개발한 애니메이션이 TV로 방영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거대한 머리와 턱, 짧은 팔을 가진 작은 공룡 곤이 되어 숲과 강가, 사막, 바다, 습지 등 광활한 대자연에서 사자나 멧돼지 등 다양한 동무과 경쟁을 펼치며 살아남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