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Q와 렐릭 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의 플레이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2차 세계대전의 동부전선으로 가보자.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는 2차 세계대전 중 가장 거대한 규모의 전장이었던 ‘동부전선’을 배경으로 하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이다. 유저는 소련의 ‘붉은군대’를 이끌고 조국을 침략한 독일군을 저지해야 한다.
이번 영상에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의 특징 중 하나인 환경과의 상호작용이 잘 나타나 있다. 추위로 얼어붙은 강을 탱크가 도하하고, 상대는 야포로 얼음을 깨서 이를 저지한다. 또, 눈 위에 바퀴자국이 남는다거나 눈보라를 견디기 위해 모닥불로 밤을 지새는 등 게임의 배경인 ‘동부전선’의 혹독함이 잘 드러나 있다.
이외에도 유닛에게 보이는 장면만 화면에 표시되는 ‘트루사이트’ 시스템, 장애물을 파괴하거나 뛰어넘는 등 전작보다 진보된 전술 유연성 등이 특징이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만큼 소련의 주력전차 중 하나였던 KV-1이나 ‘스탈린의 오르간’이라 불리며 독일군에게 공포의 대상의 되었던 다연장로켓 ‘카츄사’ 등 유명 병기들이 나온다.
렐릭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THQ가 유통하는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는 내년 3월 PC로 출시된다. 현재 일반판(59.99 달러,약 6만5,000 원)과 한정판(99.99 달러, 약 10만8,000 원)의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다. 한정판에는 베타 코드와 차량 스킨, 신규 멀티플레이 맵, 그리고 전작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모든 타이틀이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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