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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IPL 결승]이동녕, IPL-MLG 북미 양대 리그 우승!

이동녕, 2012년 우승 상금만 9만 2천달러

안형진(에릭손) 2012-12-03 16:57:42



이동녕
(FXO)이 김동환(아주부)을 제압하면서 IPL 시즌5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3,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PL 시즌5에서 승자조를 통해 결승전에 진출한 이동녕은 패자조에서 승리를 거뒀던 김동환을 상대로 결승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우승 상금 4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71명이 참가한 오픈 브라켓에서부터 시작한 이동녕은 김민형(퀀틱게이밍)과 마이클 도블러(컴플렉시티)를 꺽으며 승자조 3라운드에 진출했고 넥라이승현(스타테일), 왕 레이(iG), 최연식(퀀틱게이밍), 최성훈(TSL)을 꺾으면서 승자조 결승전에 진출했다. 가장 먼저 결승에 진출한 이동녕은 승자조 결승에서 3:1로 승리했던 경험이 있는 김동환과 다시 한번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동녕은 감시 군주를 활용해 김동환의 감염충 다수를 잡아주면서 1세트 구름왕국을 승리했지만, 2세트 오하나에서 잠복 감염충에 큰 피해를 입고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계속 된 소모전 끝에 다수의 감염충의 힘으로 3세트를 승리했던 이동녕은 이대로 IPL 우승의 주인공이 되나 싶었지만, 4세트 대도시와 5세트 묻혀진계곡 연달아 패배하면서 1라운드를 패배하고 말았다.

 

2:3으로 1라운드를 패배한 이동녕은 승자전에 진출했던 이점을 살려 3 2선승제로 펼쳐지는 2라운드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노리게 됐다.

 

1세트 묻혀진계곡에서 김동환의 10산란못 올인 러시를 침착하게 막아내고 선취득점에 성공한 이동녕은 2세트 여명에서 저글링 급습에 확장기지 부화장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지만, 마지막 3세트 구름왕국에서 진균 번식을 활용해 다수의 감염충을 잡아주면서 우승 상금 4만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8월 미국 열린 MLG 서머 챔피언십에 참가해 1위를 기록했던 이동녕은 IPL 시즌5 우승으로 북미를 대표하는 양대 리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동녕은 IPL 시즌5 우승을 포함해 올해 벌어들인 각종 대회 우승 상금을 모두 합치면 자그마치 9만 2천달러에 달한다.


한편, 이번 IPL 시즌5는 우승을 차지한 이동녕을 포함해 1위부터 12위까지 모두 한국 선수들로 구성됐다.


◈ IPL 시즌5

▶ 스타크래프트2 결승

● 이동녕/FXOLeenock 2 vs 3 김동환/AZUBU.viOLet

1세트 이동녕(저, 07시)  vs 패 김동환(저, 01시) - 구름왕국

2세트 이동녕(저, 05시) 패 vs  김동환(저, 11시) - 오하나

3세트 이동녕(저, 01시)  vs 패 김동환(저, 07시) - 여명

4세트 이동녕(저, 12시) 패 vs  김동환(저, 09시) - 대도시

5세트 이동녕(저, 07시) 패 vs  김동환(저, 01시) - 묻혀진계곡


● 2라운드 이동녕/FXOLeenock 2 vs 1 김동환/AZUBU.viOLet

1세트 이동녕(저, 05시)  vs 패 김동환(저, 11시) - 묻혀진계곡

2세트 이동녕(저, 01시) 패 vs  김동환(저, 07시) - 여명

3세트 이동녕(저, 01시)  vs 패 김동환(저, 07시) - 구름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