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4.0 제작발표회 현장에 가수 아이유가 직접 참석해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영상을 통해 아이유와 <아이온> 개발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먼저 살펴 보자.
엔씨소프트는 4일 서울시 삼성동 R&D센터에서 ‘아이온 4.0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아이유, 아이온을 만나다’는 콘셉트로 진행된 행사장에는 홍보모델 아이유가 직접 참석해 <아이온> 개발자들과 함께 자신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토크쇼 형식으로 소개했다.
아이유는 데뷔 초창기부터 게임방송을 진행했던 경력이 있다. 이전에는 <앨리샤>의 홍보모델로 발탁돼 행사에서 유저와 게임을 하기도 했던 만큼, 게임에 대해 친근하게 느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아이유는 자신의 NPC 캐릭터가 등장하는 인스턴스 던전과 게임 속에서 열게 될 콘서트 ‘라이브 파티’를 소개했다. 아이유는 자신이 노래를 부른 <아이온> OST를 소개하며 “음유성 캐릭터에 맞춰 밝고 신나는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게임에서 사용하기 위해 녹음했던 음성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고, 만 단위 이상의 유저들이 라이브 파티를 관람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가지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 자리에서는 아이유가 유저들이 보낸 질문을 추첨해 개발자에게 전달하며 물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SNS 이벤트를 통해 <아이온> 로고와 아이유 친필 사인이 담긴 전자기타를 선물한다며 직접 기타를 들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가 무대에서 토크쇼를 하는 동안 사회를 맡은 전용준 캐스터는 스스로 삼촌 팬임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아이유를 과잉보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