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온라인게임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공유와 교류의 장이 홍콩에서 열린다.
홍콩게임산업협회는 ‘제2회 아시아 온라인게임 서밋’(AOGS 2012)을 오는 20일 홍콩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아시아 온라인게임 서밋은 아시아 지역 온라인게임 산업을 홍보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작년부터 개최됐다. 이번 행사와 함께 영화 <풍운>에 출연했던 정이건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아시아 게임쇼 2012’도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올해 아시아 온라인게임 서밋에서는 ‘글로벌 트렌드 - 모바일 온라인게임의 개발 방향 탐구’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텐센트 게임 프로듀서 핑이츠(冯一迟)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성공’을 주제로 발표하고, 제칠대도 COO 멍즈윈(孟治昀)은 중국에서 성공을 거둔 웹 FPS게임 ‘<탄탄당>의 성공과 웹게임 및 모바일게임의 발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소니 엔터테인먼트 아시아 총재 오다 히로유키 사장은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 환경’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각국의 게임업계 인사들의 아시아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해 강연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홍콩게임산업협회, 중국출판공작자협회, 게임출판물공작위원회, 홍콩디지털엔터테인먼트 지원 센터가 후원하며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지원한다.
아시아 온라인게임 서밋은 오는 20일 열리며, 이어서 21일부터 24일까지 아시아 게임쇼 2012가 열린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aogs.asi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