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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최초공개! ‘고속 액션’ 클로저스 플레이 영상

안정빈(한낮) 2012-12-14 19:31:00

디스이즈게임은 신생 개발사 나딕게임즈의 신작 <클로저스>의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자체개발 엔진을 통한 초당 80프레임 이상의 고속 액션과 캐릭터의 성격이 묻어나는 전투 방식이 인상적이다. 플레이 영상 이후에는 캐릭터별 스토리와 게임에서 보여주는 특징을 담았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 <클로저스> 최초공개 기사 보는 순서

 

이계 생명체를 막아라! 클로저스 오프닝 영상

최초공개! ‘고속 액션’ 클로저스 플레이 영상

“최고의 카툰풍 액션 MORPG 개발사가 되겠다”

만화를 보는 것 같은 고속 액션 MORPG. 클로저스

이능력 배틀! 클로저스, 스크린샷·원화 공개


  

<클로저스> 플레이영상 [새 창에서 영상보기]


 

이세하 “빨리 끝내 주시면 안 될까요? 8시부터 공대 돌기로 했는데…”

 

이세하는 과거 차원전쟁을 종결시킨 전설적인 전 클로저 요원을 어머니로 두고 있다. ‘검은 양’ 멤버들 중에서 가장 높은 위상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지만 본인은 그런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며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데 별 관심도 없다.

 

어머니의 존재감 때문에 자신에게 쏟아지는 주위의 기대를 부담스러워하며, 검은 양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도 엄마가 시켜서 마지못해 한 것이다. 이 소년에게는 검은 양의 활동 따윈 그저 귀찮은 보충수업 같은 것일 뿐이다가장 좋아하는 것은 게임. 어떤 상황에서도 손에서 게임기를 놓는 일이 없다.

 

이세하는 길다란 건블레이드를 사용하는 근접전 방식의 검사다. 긴 공격범위를 이용해 적들을 몰아 붙이며 건블레이드에 장전된 탄환을 발사해 강력한 폭발을 일으킬 수도 있다. 반격 스킬을 이용해 적의 공격을 막고 역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슬비 “어른들보다 더 잘 해낼 수 있습니다. 맡겨 주세요.”

 

유니온(UNION)에서 시행하는 클로저 조기 양성 프로그램에 의해 발탁된 소녀. 부모님은 이슬비가 어렸을 때 차원전쟁으로 사망했으며, 이슬비는 그 후 유니온 산하의 관리 기관에 들어가 성장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잠재력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뼈를 깎는 노력과 연습으로 능숙하게 힘을 다루는 면에서는 동료들보다 최소 두 단계 위의 레벨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런 평가를 바탕으로 검은 양의 리더를 맡게 되었으나 완벽주의적 성격 때문에 이세하와 자주 충돌한다.

 

이슬비는 강력한 마법공격을 내세우는 캐릭터로 중거리에서 다양한 발사체를 날려 적을 공격한다. 일반 공격이 명중할 때마다 누적되는 발사체를 이용해 일순간에 수 차례의 추가타를 가할 수 있다. 나이프부터 작은 물체, 거대한 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체를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서유리 “아빠가 그러는데 말야… 우리나라에선 철밥통이 최고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살아왔으며 어린 나이에 나타난다는 클로저 적성이 15세 이후에 나타난 특이 케이스. 위상력이 발현되기 전에도 전국 단위의 검도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우승하는 등 또래들과는 현격히 다른 신체 능력으로 주목받아 검은 양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위상력을 다뤄온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아직은 자기 능력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특수 제작된 프로텍터나 총기류를 보조로 사용하며 테스트도 겸하고 있다.

 

활달하고 구김 없는 성격으로, 안정적인 공무원이 되면 생활 걱정 없이 먹고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철썩 같이 믿고 계획에 지원했다.

 

서유리는 핸드건과 도를 이용해 중거리와 근거리를 오가며 전투를 이끄는 캐릭터다. 핸드건으로 견제하다 돌진기를 이용해 순간적으로 거리를 좁히며 적과 싸울 수 있다. 다수의 적을 노린 광역공격도 인상적이다.

 

 

J(제이) “누구, 여기 놔둔 내 약병 못 봤나? 이런 큰일났… 쿨럭~쿨럭~쿨럭!!”

 

미성년자로 이루어진 검은 양 팀을 서포트하기 위해 유니온이 투입한 전직 클로저 요원. 과거 차원전쟁에 참가했다고만 알려진 남자로 본명도, 나이도 모두 불명. 좋아하는 노래나 연예인으로 추정되는 나이는 분명 30대 이상이다.

 

멤버들과 함께 실제 전투에 참여하면서 혹여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유사시 멤버들을 지휘해 안전하게 복귀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전쟁 후유증으로 추정되는 여러 가지 골병을 앓고 있으며 보기보다 대단히 허약하다.

 

수시로 각종 비타민제와 효능이 의심스러운 건강제품을 복용하고 있으며 상시 어깨 결림과 손발이 찬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주위 사람들은 그의 본명과 나이를 알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으나 본인의 철벽 방어에 의해 아직까지 그 금단의 정보에 도달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이는 약물 도핑(…)을 이용한 순간적인 폭발력을 자랑하는 맨손 격투가다. 게임에서 가장 짧은 사정거리를 자랑하며 대신 한 방, 한 방의 공격력이 강력하다.

 

 

김유정 “하라는 일은 많고, 지원은 쥐꼬리 만큼이고… 하아…”

 

유니온의 관리 요원. 젊은 나이에도 유능한 실력을 바탕으로 고속 출세를 하면서 유니온 간부급 자리가 결정돼 있던 탄탄대로의 인생이었지만, 어느 순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기 육성 계획인 검은 양의 책임자가 되어 버린 인물. 본인은 지난 회식 때 술로 인해 인사불성이 되어 부장의 멱살을 잡았던 일로 인사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처음에는 그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으나 곧 마음을 고쳐먹고 (자기 생각에는) 이 말도 안 되는 계획으로 멋진 성과를 올려서 자신을 시샘하는 주위 사람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 생각을 갖게 됐다.

 

하지만아이들을 다루는’ 일에 익숙하지 않고, 찬바람 부는 본부의 지원 예산 때문에 오늘도 하루하루 두통을 달고 사는 검은 양의 관리자. 실제 게임에서는 플레이 캐릭터로는 등장하지 않으며 전투 이외의 다양한 부분에서 플레이어들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