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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바스타드 온라인, 국내 서비스 추진중

현남일(깨쓰통) 2006-11-11 09:02:06

테크모가 개발중인 <바스타드 온라인>과 <몬스터팜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가 추진되고 있다.

 

테크모의 파트너사인 시드씨(SeedC)의 최정호 대표(오른쪽 사진)은 지난 9일 열린 '지스타 2006' 기자회견에서 "현재 일본에서 테크모와 함께 4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계 각국의 온라인 게임들, 특히 테크모에서 개발중인 수준 높은 온라인 게임들을 일본과 한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발표는 테크모에서 개발중인 온라인게임 중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바스타드 온라인>과 인기 콘솔게임을 온라인으로 옮긴 <몬스터팜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가 추진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로 SeedC와 업무 체휴 관계인 효성 CTX김성남 대표이사는 구체적으로 테크모의 어떤 게임이 국내에 서비스 될지는 아직 밝힐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다만 다들 기대하고 있는 테크모의 게임들의 국내 서비스는 분명 추진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바스타드 온라인>과 <몬스터팜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가 추진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이 두 게임은 현재 SeedC와 테크모가 일본에서 공동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포털 '리보'의 국내 서비스와 맞물려 국내 진출이 추진되고 있다. 시드씨는 내년 상반기 중 일본에서 서비스중인 '리보'를 '리보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여기에 효성 CTX가 협력사로 참여하게 된다.

 

리보는 내년 상반기 <믹스마스터 온라인> <알테일> <랜드매스> <미끄마끄 온라인> 4개의 라인업으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그리고 효성 CTX의 게임인 <랜드매스> <미끄마끄 온라인>은 리보 서비스와는 별개의 채널링 방식을 통해 효성 자체 서비스도 추진되고 있다.

 

이후 리보는 테크모가 개발중인 <바스타드 온라인>과 <몬스터팜 온라인> 등의 차기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바스타드 온라인>은 1988년 일본에서 연재를 시작한 '바스타드'를 모티브로 삼은 게임으로 만화 '바스타드'는 주인공 다크 슈나이더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는 올해 말 일본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테크모의 야스다 요시미 대표이사, 효성 CTX의 김성남 대표이사, SeedC의 최정호 대표이사.

 

지난 도쿄게임쇼 2006에서 공개된 <바스타드 온라인> 트레일러의 한 장면.

 

<바스타드 온라인>의 여성 캐릭터 일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