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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대통령직 인수위 참가

윤상규 대표 청년특위 위원에 임명, 게임 주가 급등

남혁우(석모도) 2012-12-27 15: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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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의 윤상규 대표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청년특위 위원에 임명됐다.

 

27일 윤창중 대통령직 인수위 수석대변인은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인수위 청년특별위원회(이하 청년특위) 위원에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 게임업체 대표의 인수위 임명, 게임 주가 상승

 

윤 대표(오른쪽 사진)가 인수위 위원에 임명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오위즈게임즈의 주식은 25,950 원으로 전일 대비 3,350 (14.82%)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27일 코스닥 시장 종료 기준)

 

지난 20일 박근혜(새누리당) 대통령 당선자가 확정된 이후 게임 관련 주식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more} 하지만 27일 윤 대표가 인수위 위원에 임명되자 네오위즈게임즈 외에도 게임빌, 컴투스, 위메이드, CJ E&M, 웹젠, NHN, 게임하이 등 게임 관련 주식 대부분이 오름세를 탔다.

 

국내 주요 게임업체 대표가 인수위 청년특위 위원에 임명되면서 게임산업을 둘러싼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이사가 인수위 위원에 임명된 27일, 네오위즈게임즈 주식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청년특위는 국민대통합위원회함께 이번 인수위에서 새롭게 설치된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국민대통합 구상을 실천하고, 실업 등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방향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특위 위원장에는 새누리당 대선캠프 청년본부장을 맡았던 김상민 의원이 임명됐다. 청년특위 위원에는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외에도 정현호 전 전국대학총학생회 모임 집행의장, 박칼린 퀵뮤지컬스튜디오 예술감독, 하지원 에코맘 코리아 대표, 오신환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이종식 채널A 기자가 임명됐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정부 쪽에서 먼저 제안이 온 건이다. 이에 대해 고민하다가 받아들이는 것으로 결정했다. 아직 인수위가 구성 중인 상황이므로 어떠한 기조로 정책을 발표할지는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27일,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를 위한 기구 ‘인수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차기 정권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국정운영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설치하는 기구다. 위원장 1, 부위원장 1인 및 24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대통령 당선인이 구성원을 임명한다.

 

인수위가 설치되면 정부의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의 파악하며 이를 통해 국정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새 정부의 정책 기조를 준비한다. 이 밖에도 대통령의 취임행사 등 관련업무의 준비 등 대통령직 인수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인수위는 대통령의 임기 개시일인 2013 2 25일로부터 30일 후인 3 27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활동 종료 후 30일 안에 위원회의 활동경과 및 예산사용 내역을 백서로 정리해서 공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