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치라이트 2>가 발매 3개월 만에 100만 장이 넘게 팔리며 밀리언셀러가 됐다.
<토치라이트> 시리즈의 개발사 루닉게임즈는 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2년은 놀라운 한 해였으며, <토치라이트 2>가 100만 장이 판매됐다”고 알렸다. 작년 9월 20일 나온 <토치라이트 2>는 오직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으로만 판매돼 왔다.
<토치라이트 2>는 <디아블로> 스타일의 핵앤슬래시 액션 RPG로 인기를 끌었던 <토치라이트>의 후속작이다. <토치라이트 2>에서는 1편의 무대였던 발더란 대륙의 지상을 배경으로 스케일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으며, 새로운 클래스 엔지니어의 합류로 총 4개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전편에서 팬들의 가장 큰 소원이었던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토치라이트 2>는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의 메타스코어(매체 리뷰 평균) 88점, 유저평가 8.8점으로 전문가와 유저 모두에게 호평받았다.
루닉게임즈는 <디아블로> 1편과 2편을 만든 블리자드 노스의 공동설립자 맥스 쉐퍼와 에릭 쉐퍼 형제가 설립한 개발사다. 2009년 발매된 첫 게임 <토치라이트>는 100만 장이 넘게 팔렸으며, 2010년 중국 퍼블리셔 완미세계가 루닉게임즈의 지분 과반수를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