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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LOL 윈터]나진 소드, 2시즌 연속 4강 진출

MVP 화이트 상대로 3:0 완승, 경기력 한 수 위

김경현(맹독왕) 2013-01-02 21:55:26



나진 소드가 2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진 소드는 2일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12-13 8 C조에서 MVP 화이트를 3:0으로 격파했다. 올 시즌 12강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MVP 화이트는 초반에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나진 소드의 노련함과 조합의 강력함을 이겨내지 못했다..

 

기선 제압은 나진 소드의 몫이었다. 초반까지 팽팽한 라인전이 펼쳐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나진 소드의 강력함이 빛을 발했다. 미스포츈, 아무무, 소나, 케일로 이어지는 위력적인 스킬 연계 플레이가 MVP 화이트의 저항을 잠재웠다. 원하는 타이밍에 한타 싸움을 열어 꾸준히 이득을 거둔 나진 소드는 바론 스틸 플레이도 침착하게 저지하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나진 소드는 2세트에서 더욱 무서운 공격력을 자랑하며 승리를 거뒀다. 1세트에 이어 아무무-미스포츈 조합을 선택한 나진 소드는 한타 싸움을 압도했다. MVP 화이트의 공격적인 라인전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한타 싸움이 시작하자 마자 주도권을 잡았다. 카직스의 폭발적인 화력이 MVP 화이트를 궁지에 몰아 넣었고, 쉔의 움직임 역시 기민하고 효과적이었다.

 

MVP 화이트는 3세트에서도 초반 공격적인 라인전으로 근소한 우세를 점했다. 하지만 나진 소드는 서두르지 않았다. 케일, 카직스를 앞세운 나진 소드는 라인전이 끝나기 시작하면서 빠른 협력 플레이로 이득을 거뒀고 오히려 MVP 화이트의 1차 타워들을 빠르게 철거하며 분위기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1, 2세트에서 아무무-미스포츈 조합으로 재미를 봤던 나진 소드는 케일, 카직스의 위력을 앞세워 공격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나진 소드는 지난 서머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고, 8 D KT-B vs. KT-A의 승자와 맞붙게 됐다. 패배한 MVP 화이트는 하부 리그인 헛개수 NLB 12-13 다이아 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한편, 1세트 MVP로는 케일을 선택한 김상수(나진), 2세트 MVP로는 쉔을 플레이한 윤하운(나진), 3세트 MVP로는 다시 케일을 선택한 김상수가 선정됐다.

 

◈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12-13

8

C MVP 화이트 0 vs 3 나진 소드

1세트 MVP 화이트 패 vs 나진 소드

2세트 MVP 화이트 패 vs  나진 소드

3세트 MVP 화이트 패 vs  나진 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