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4일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를 자사의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윤상규 대표의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직이 2013년 3월부로 만료되는 것에 앞서 4일 이사회를 열었다. 그 결과 네오위즈인터넷 대표이자 네오위즈게임즈 COO(최고운영책임자)인 이기원 대표를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로 내정했다.
윤상규 대표는 3월까지 대표직을 수행하지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임명되면서 2월부터 자리를 비울 예정이다. 이로 인한 대표업무의 공백은 이기원 대표 내정자가 대표 대행 자격으로 채울 예정이며 이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기원 대표 내정자는 네오위즈의 창립멤버로 1997년부터 네오위즈 전략기획본부와 네오위즈재팬 게임사업본부를 거쳤다. 이후 2010년 네오위즈모바일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네오위즈인터넷을 이끌어왔다. 또한 2013년 1월부터는 네오위즈게임즈 COO를 맡아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이기원 대표 내정자는 “어려워진 시장 환경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네오위즈게임즈의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