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언더파이어2, PS3 버전 개발영상 공개

<킹덤언더파이어 2>의 PS3 버전 개발영상이 공개됐다. <킹덤언더파이어 2>의 콘솔 버전이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킹덤언더파이어 2>의 PS3 버전을 개발하는 블루사이드 손희승 과장의 설명이 담긴 영상을 보자.

블루사이드는 15일 <킹덤언더파이어 2>의 PS3 버전 개발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PS3의 개발키트와 패드를 이용해 <킹덤언더파이어 2>의 총검사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손 과장의 설명에 따르면 <킹덤언더파이어 2>의 PS3 버전은 PC온라인 버전과 거의 동일하게 개발 중이다. PS3 버전은 패드 조작에 최적화된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며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PS3 버전만의 고유한 콘텐츠도 들어갈 예정이다.

영상에서는 PC 버전과 PS3 버전과의 크로스플레이도 확인할 수 있다. 블루사이드에서는 <킹덤언더파이어 2>의 PS3 버전을 PC온라인 버전과 같은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물론 PS3 유저들을 위한 독립 서버도 존재한다.

블루사이드는 지난 2010년 지스타를 통해 <킹덤언더파이어 2> PS3 버전 개발을 발표했다. 이후 PC온라인 버전의 개발일정이 늦어지고, 콘솔 버전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개발이 연기되거나 취소됐을 것이라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 과장은 “블루사이드 엔진은 콘솔 버전 컨버팅 기능을 지원하는 만큼 <킹덤언더파이어 2>의 PS3 버전은 매우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 패드 조작에 맞춘 UI와 한정된 기기 성능에 맞춘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