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구공화국>의 동성애 콘텐츠 때문에 바이오웨어가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바이오웨어가 애초의 약속과 달리 동성애 콘텐츠를 특정 행성에만 적용하고, 확장팩을 구입한 유저만 그 행성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동성애 콘텐츠로 논란이 일고 있는 확장팩 <라이즈 오브 더 헛 카르텔>.
<매스 이펙트> 시리즈에서 동성애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받았던 바이오웨어는 <스타워즈: 구공화국>에서도 동성애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바이오웨어가 동성애 콘텐츠는 곧 출시될 확장팩 <라이즈 오브 헛 카르텔>에 등장하는 행성 마케브(Makeb)에서만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하자 동성연애를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 모두에게서 비난을 받고 있다.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동성애 역시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성연애를 찬성하는 유저들은 동성애를 특정 행성에 제한함으로서 동성애를 격리시키고 가볍게 대하고 있다고 바이오웨어를 비난했다. 또한, EA가 돈벌이에 눈이 멀어 동성애 콘텐츠를 확장팩 구입 유저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동성연애를 반대하는 유저들은 <매스 이펙트>에 이어 <스타워즈: 구공화국>에서까지 동성애 콘텐츠를 다루는 것 자체가 불만인 상황이다.
확장팩에서 추가 될 동성애가 가능한 유일한 행성 마케브(Makeb).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개발 책임자 제프 히크먼(Jeff Hickman)은 올해 초 공식 블로그를 통해 “동성애 콘텐츠를 약속했지만, 처음 생각보다 개발에 시간이 오래 걸려 지연됐다. 동성애는 우리가 꼭 지원하고 싶은 기능이다. 우린 마케브 행성에 동성애가 가능한 NPC를 추가했고, 미래에 이런 콘텐츠를 더 추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봄에 발매될 예정인 확장팩 <라이즈 오브 헛 카르텔>에서는 최고레벨이 55로 상향되며, 행성 마케브(Makeb)가 추가되고 새로운 적 ‘헛 카르텔’(Hutt Carte)이 등장한다.
디스이즈게임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