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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오늘의 모바일] 게임빌의 액션 RPG, 제노니아5

게임빌의 액션 RPG 시리즈 신작, 제노니아5

김진수(달식) 2013-01-18 11:30:05

[오늘의 모바일은?]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유저를 위해 매일 게임을 하나씩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앞으로 독자 여러분이 신작 모바일게임을 소개받고, 어떤 게임인지 편하게 알 수 있도록 연재할 예정입니다.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 게임명(장르): 제노니아5(액션 RPG)

 

☞ 개발사: 게임빌

 

☞ 제품구매: 애플 앱스토어 / 구글 플레이 스토어 / 티스토어

 

☞ 가격: 무료 / 부분유료화

 

☞ 세줄요약

 

- 깔끔한 그래픽과 액션 RPG의 재미는 여전

- 2D 액션 RPG를 기다렸던 유저나 제노니아 신작을 기다렸던 유저들에게 추천!

- 버추얼 스틱 조작에 익숙하지 않거나 비싼 부분 유료 과금이 싫다면 비추.


 

 

<제노니아>시리즈는 게임빌의 모바일 액션 RPG 시리즈입니다. 2008년에 1편을 출시한 이래 햇수로 5년이 지났네요. 2008년이라는 시기에서 감이 오겠지만, 처음에는 피처폰으로 출시했던 게임입니다. 피처폰 시절부터 인기를 얻은 시리즈가 스마트폰으로 옮겨왔습니다.

 

<제노니아5>iOS버전은 지난 1 10일 출시됐습니다. 지난 11 14일 티스토어에 가장 먼저 선보이고 나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죠. 출시 이후 한국의 모바일 오픈마켓 시장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시리즈의 인기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게임의 강점은 특유의 깔끔한 그래픽과 스토리입니다. 2D로 제작한 배경과 캐릭터 등은 해상도가 더욱 높아져 깔끔해졌다는 느낌이 들고, RPG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토리로 유저를 엔딩까지 이끌고 가죠.

 

액션 RPG답게 이동과 공격, 스킬을 사용하며 몬스터를 처치하며 캐릭터를 성장시켜나가게 됩니다. 물론 유저를 엔딩으로 이끄는 시나리오와 퀘스트를 따라 진행하게 되죠. 스킬 트리는 꽤 깔끔해졌고,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며 공격해나가는 재미는 여전합니다. 여기에 PvP같은 온라인 콘텐츠도 붙여놓았죠.

 

 

<제노니아5>에 와서는 게임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보스 몬스터의 공격 몇 번에 그대로 캐릭터가 사망할 정도라 조작 실력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피처폰 시절 방향키를 이용해 조작했던 흔적일까요? 버추얼 패드를 사용해 부드럽게 이동할 수 있지만, 공격은 4방향입니다. 덕분에 초반에는 조금 헷갈립니다.

 

난이도가 어려워진 만큼, 캐시 결제에 대한 유혹을 쉽게 떨쳐내기 어렵습니다. <제노니아 5>는 기본적으로 다운로드가 무료인 게임이지만, 캐시를 결제해 캐릭터를 강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근력, 민첩 같은 능력 수치는 물론이고 스킬 포인트 등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돈만 열심히 투자한다면 게임을 편하게 진행할 수 있죠.

 

 

부분유료 게임이기에 캐릭터의 성장 외에도 결제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땅에 떨어진 아이템을 소지할 수 있는 가방 칸을 확장하는 식으로 말이죠. 처음에 주는 인벤토리가 그리 넉넉하지 않아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냥 게임을 하거나, 좀 더 편하게 플레이하기 위해 결제를 하게끔 유도했습니다.

 

대신 편리함을 위한 결제가 생각보다 돈이 꽤 들어갑니다. 이 게임의 캐쉬 단위인 을 50개 구매하는 데 0.99달러를 결제하는데 가방 확장 한 번에 100젠이 들어가거든요. 부활 아이템과 캐릭터 능력 강화까지 포함하면 몇만 원은 쓰게 될 겁니다.

 

 

<제노니아 5>는 캐시 결제가 꺼려진다면 여러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레벨 노가다를 해야 합니다. 그 때문에 캐시 결제가 정말 싫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게임이죠. 하지만 이렇게 기본기가 탄탄한 액션 RPG가 드물어서, 어느 정도 결제를 할 생각일 경우에만 권할 만한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