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 오행의 고리 플레이영상
<아스타>의 격전은 황천과 아수, 두 진영의 유저들이 서로 나뉘어 대립하는 PvP 콘텐츠다. 진영과 종족에 따라 서로 다른 장소에서 게임을 시작하는 황천과 아수 유저들은 격전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격전은 일종의 ‘미니게임’으로 대도시에서 신청해 진행할 수 있다. 전면전을 앞두고 만나보는 일종의 ‘몸풀기’ 단계다.
1차 CBT에서는 ‘오행의 고리’와 ‘도깨비 놀이터’ 두 개의 격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오행의 고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도미니언을 MMORPG로 옮긴 듯한 방식의 격전이다. 맵에는 5개의 거점이 위치하며 거점을 얻으면 시간에 따라 점수가 쌓인다
거점은 숫자가 많을수록 점수가 빠르게 쌓인다. 1개의 거점은 초당 2점을 주지만 2개의 거점을 얻으면 초당 8점, 5개의 거점을 얻으면 초당 32점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먼저 1만 점을 얻는 팀에 격전에서 승리한다.
각 거점에는 이를 지키는 방어 타워가 설치돼있으며 거점을 획득하던 도중 상대방에게 공격을 받으면 획득이 중단되기 때문에 방어와 공격을 어떻게 배분하느냐가 관건이 된다. 맵 중앙에는 강력한 파괴자 우두가 위치하며 이를 쓰러트리면 1천 점을 보너스로 얻을 수 있다.
다만 우두는 굉장히 강력한 공격력과 체력을 가진 만큼 우두를 처치하려다 되려 거점을 빼앗기는 일도 있다.
<아스타> 도깨비 놀이터 플레이영상
‘도깨비 놀이터’는 미식축구와 유사한 격전이다. 황천과 아수진영에서 각 10명씩 참가한 후, 격전이 시작되면 맵 중앙에 도깨비불이 하나 생긴다. 이 도깨비불은 유저가 직접 들고 이동할 수 있다. 도깨비불을 들고 상대편 진영 끝에 있는 터치다운(?) 장소를 밟으면 1점을 얻는 방식이다.
도깨비불을 든 유저는 도깨비불이 캐릭터 주변을 돌아다니며 머리 위에 화살표가 뜨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지도에서도 도깨비불의 위치가 크게 표시된다.
도깨비불을 든 유저는 언제든 도깨비불을 아군 유저에게 던져 ‘패스’를 할 수 있다. 물론 아군을 맞추지 못하면 도깨비불은 바닥에 떨어진다.
패스와 돌진이 가능한 만큼 마치 미식축구처럼 터치다운을 하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의 싸움이 이어진다. 개개인의 죽음이 점수로 이어지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도깨비 놀이터’의 맵은 3층으로 구성돼있다. 구조물이 위와 아래를 오가는 만큼 도깨비불을 든 유저가 도망치거나 반대로 도깨비불을 든 유저가 지나가기를 기다려 숨어있다가 기습하기에 좋은 구조다.
맵 곳곳에는 대미지를 주는 불길과 이동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빙판, 순간적으로 강력한 능력을 주는 전하 등이 나타난다. 이를 얼마나 적극 이용할 수 있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요인이다.
<아스타>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1차 CBT를 진행한다. 테스트 참가를 원하는 게임 유저는 오는 20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asta.hangame.com)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