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가 2013년 모바일게임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서면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디스이즈게임 취재결과 JCE는 지난 1월 1일부로 조직개편을 통해 신작 모바일게임 개발을 전담하는 ‘모바일게임 개발센터’를 출범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모바일게임 개발센터는 기존 모바일 사업부를 대신해 앞으로 관련 사업을 전담한다.
모바일게임 개발센터장은 JCE 송인수 대표가 겸임한다. 이는 내부의 보고 체계 및 결재과정을 간소화해 빠르게 변하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모바일게임 개발센터는 JCE 개발인력의 20%가 투입됐으며, 이들은 신작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단위의 팀으로 구성됐다.
JCE는 모바일게임 센터를 통해 기존 개발 중인 게임 외에도 올해 안으로 10개의 모바일게임 신작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모바일게임 센터는 10개 이상의 팀이 구성되어 있으며, <롤더스카이>를 통해 확보한 SNG 장르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를 준비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JCE가 사실상 PC기반의 온라인게임 개발에서 스마트폰 게임으로 체질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2012년 3분기 실적 기준으로는 온라인 게임 매출 222억 원, 모바일게임 매출 275억 원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이 온라인 게임 매출을 넘어섰다.
2012년 3분기 JCE 실적 발표 자료.
JCE의 모바일 SNG <룰더스카이>.